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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성공단 신의주 남포로 옮긴다
게시물ID : sisa_665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락
추천 : 11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23 17:56:36
2월7일 사드 배치 공식 협의 발표와 2월10일 개성공단 중단 조치는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한국이 사드 배치 쪽으로 기울면서 중·러의 십자포화 앞에 서게 되었다. 개성공단까지 중단하면서 북한 제재는커녕 한국만 고립되게 생겼다.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12

개성공단의 전면적인 가동 중단 다음 날인 2월11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과 일본의 은밀한 접촉이 이뤄졌다. 양쪽 다 베이징 대사관 소속 인물들이라는 점만 알려졌지만 배경에 흐르는 동기는 분명했다. 절호의 찬스를 살려 동북아 정세의 주도권을 다시 한번 틀어쥐려는 일본의 야심과 4차 핵실험·장거리 로켓 발사로 조성된 주변의 압박을 헤쳐 나갈 돌파구로 일본 카드의 효용성을 저울질하는 북측의 타산이 교차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9월 북한과의 납치문제 교섭이 무위로 돌아간 직후 일본은 대북 라인을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특히 해외에 거점을 마련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에 ‘북조선 담당 공사’를 신설해 내각관방실 납치문제대책본부 소속으로 한반도 정세에 밝은 미바에 다이스케(實生泰介) 전 외무성 정책기획실장을 임명했다. “북쪽과 더 많은 접촉을 통해 정보 수집과 교섭을 진행하는 베이징의 태세를 강화하게 되었다”(<산케이 신문>)는 것이다. 이날 북·일 접촉의 일본 측 창구 역시 미바에 공사 쪽이었으리라는 점은 틀림없어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북한과 접촉한 것은 일본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북·미·중 3국의 외교 채널 간 접촉도 있었다. 소식통은 “한국은 북한 문제에 매우 감정적인 데 비해 미국이나 중국은 현실적이다. 제재는 하더라도 그 이후 국면까지 염두에 두고 움직인다”라고 말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핵심 당사국인 우리도 참여해야 한다며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을 비장하게 선언했지만 북한이 곧바로 공단 폐쇄와 자산 동결로 맞받아침으로써 12년 쌓은 공든 탑을 단 하루 만에 물거품으로 만든 박근혜 정부의 정세 인식과는 사뭇 다른 주변 분위기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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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분야 전문기자 시사인의 남문희 대기자의 글..

기사가 아주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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