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 뜻은 조금 다릅니다만 무제한 토론에는 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물론 테러방지법은 국정원에 과도한 권한을 몰아준다는 비난을 충분히 받을만합니다.
근데 문제는 북한 문제와 연계해서 여론전을 벌이고 이를 빌미로 선거까지 영향을 미치게 만드는게 새누리당
전략이기 때문에 (정말 지능적입니다) 계속 반대하다가는 선거가 불리해질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계속 도발을 준비중이고 미사일과 핵을 준비중이기 때문에 참으로 야권으로서는 반대만 하기가 어려운 노릇입니다.
북한도 자기들이 도발을 함으로써 대결 정국을 유지하고 이것은 새누리당이 정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결정적으로
자기들의 정권유지에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기 때문입니다.
매번 저랬습니다. 이명박 이후 저런 행위가 더 노골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필리버스터에는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이 아닙니다.
국민의당도 야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