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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에겐 박지성이 있다는 걸 잊으면 안돼! (UK)
게시물ID : sports_6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약팔이소녀
추천 : 11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6/26 11:24:56

부상후 재활에 힘쓰고 있는 박지성 선수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아래는 레드카페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marcus agrippa
상당한(tidy) 플레이어, 를 말한다면 박이지.
수준급의 플레이어니까 잊으면 안됀다구.
그가 곧 돌아오길 기대하자.

Van Piorsing
진실로!
팀을 위해 발휘하는 그 활동량은 값으로 매길 수가 없지.
유나이티드에서 오래 뛰면 뛸수록, 그의 진가는 더 드러날꺼야.
난 소망해, 그의 수술 후 재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만을.


Number7
어째서 어째서 유튜브 편집물들은 전부 저런 씹스러운 음악을 집어넣는거지?
그 노래때문에 난 전혀 보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


Elliott
정말로 이런 글이 아니었으면 잊혀질만했지, 안그래?
하지만 걱정없어.
그는 곧 몸을 추스려 예전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테니까.


Keane16
후보선수지.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후보선수라고 해도 그는 상당히 괜찮은 선수니까.


     RedNome
     나한테는 너무 괜찮은 후보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아직도 성장하기만 하는.
     이미 그의 성장을 골로써 눈으로 직접 봤잖아?


Eyepopper


WHAT!?!!


DocRockter
오우~예! 세개의 폐를 가진 사나이..
그가 부상당했을때 기분이 진짜 아니었지,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기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꺼야.
하지만 난 그가 시련을 뚫고 우리에게 올 것을 확신해.


KingEric7
맨유 벤치에 앉을만큼 준비된 윙어는 그렇게 많지 않지.
숀 라이트 필립스정도일까.


RedF7
그는 좋은 후보 선수고 분명 다음 시즌 그가 돌아왔을때는 매우 유용하겠지.
그가 부상을 입기 전에는 정말로 득점 포스가 후덜덜이었는데.


Eto'odinho
난 그 작은 휘펫이 그리워.
(상냥하고 점잖으면서도 사냥감을 추적할땐 대단히 맹렬한 사냥견)


PogueMahone
엄청난 선수지.
하지만 그가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준건 시즌 얼마 되지 않아.
누구나 좋아하는 *휘핑 보이, 루이 사하보다 훨씬 더 적은 게임을 뛸 수 있었다구.
그리고 그의 클럽 첫시즌 부상기록은 최악이었지.
그걸 알아달라구요 님들하.
<사하따윈 팔어라> 찌질이들과는 달라.
박을 팔라고 말하지 않는다구.
그냥 그가 좀 더 부상에 대해서 행운이 있기만을 바랄 뿐이야.
우리 후보에 넣기에도 아주 과분한 선수라구.


* 휘핑보이(whipping boy ; 매맞는 소년, 매품팔이) - 영국 왕실에서는 왕자가 잘못을 저지를 경우 이에 대한 체벌을 해야 했지만, 귀한 왕손의 몸에 체벌을 가할 수 없어 대신 매를 맞는 소년을 부르는 말입니다. 유래가 이런 탓에 현재는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에 대신 비난을 받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희생양(scape goat)과도 비슷한 의미


     Eto'odinho
     첫 시즌 부상 기록이 최악?
     스탯같은 확실한 지표로 니 주장을 뒷받침해볼래?


          PogueMahone
          흐으음.. 스탯을 말했단 말이지.
          스탯이 완벽히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웅변이라도 하지 그래?
          하지만 내가 말한 그의 첫시즌은 틀렸을지도 몰라.
          하지만 06/07시즌은 완전 악몽이었어.
          그래도 PSV 시절 부상 기록은 양호한 편이었지만,
          지난 시즌 그의 행운을 빌었던 것은 결국 어긋났지.


               Eto'odinho
               그는 그의 처녀 시즌, 38게임을 뛰었어.
               후보선수로서는 굉장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구.
               전체 시즌은 몇경기였게? 50경기였어.
               두번째 시즌 그의 부상에 관한 주장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지만,
               난 그래도 이 리틀 휘펫을 사랑해!
          

pepsi07
그는 유나이티드에서 뛰기엔 불충분해.
어쩌면 뉴캐슬이나 스퍼스가 낫지 않을까.


     Devil_forever
     넌 <후보 선수>라는 단어를 이해할 수 없어?
     아니면 그냥 니 눈에는 안보이는건가?


          Eto'odinho
          난 Devil의 말에 반론.
          그는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베스트 윙어중에 하나야.
          벤치에 앉아있다고 흥분하지도 않고,
          선발로 나섰다고 설치는 일도 없이 자기가 할 것을 완벽히 해내는,
          거기다 개도 안먹는다구.
          난 정말로 지성을 높게 평가해.
          그는 첫 시즌 35경기보다 훨씬 더 뛰었고,
          FA컵과 챔스리그에서 우리팀이 일찍 넉 아웃되었지만,
          그는 우리 코칭 스태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KingEric7
     븅신.


          pepsi07
          꺼져 씹새.


               KingEric7
               매력적인데?
               물론 박지성은 우리에게 충분하고도 남지.
               말했지만, 그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는,
               바로 숀 라이트 필립스밖에 없어.
               그렇지만 바로 그 숀도 박보다는 피치에서의 영향력은 적을껄.
               처음에, 나니와 안데르손의 영입이 박을 밀어낼 것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난 지금은 박이 나니보다 나은 활약을 펼치지 못할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e.cantona
박은 오쉐어와 함께 완벽한 후보선수라고 할 수 있지.
다양한 포지션도 커버할 수 있는.
누구와도 바꾸고 싶지 않은 선수들이야.


20le_Solskjaer
출중한 선수.. 이번에는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는데..
부상만 안당했으면!!


mr.suave
좋은 자세를 갖고 있는 좋은 선수지.
이번 시즌 실제로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며 돌아오자 마자 넣은 골로 우리에게 인상을 남겨줬으니까.
뭔 이유때문인지 언제나 볼이 있는 곳 근처에는 그가 있었어.
만약 그가 신체적인 힘만 더 있었다면,
그도 알고 있겠지만 훨씬 치명적인 선수가 되었을꺼야.
그렇지 않아도 우리가 갖고 있기에 엑설런트 옵션이랄까.
정말 정직하게 말하자면, 우리들이 갖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 ㅅㅂ 조낸 기대되지 ㅇ낳냐?
난 도저히 8월달까지 못기다릴 것 같아.
호나우두, 나니, 안데르손, 박 그리고 긱스의 면면을 보라구.


cloud218
난 후보선수 그 이상가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Successful
난 우리가 이번 시즌 그에에 적당한 롤을 발견했다고 생각해.
그는 윙으로써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것이 일품이야.
난 그가 매우 자주 윙으로써 플레이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느꼈어.
패스도 잘 하지 않으려 하고 말야.
그는 계속 마치 패널티 박스 안의 세번째 포워드의 역할을 자처 한다는 느낌이었다구.
내 눈에는 그저 굉장한 후보 선수로만 보여.
빅게임에서는 스타터가 절대 될 수 없는.


     DaSPOT
     박은 어떤 경기라도 우리가 필요한 순간 분위기 전환이 되어 줄 수 있는 선수야..
     그가 벤치를 나서면, 경기의 흐름이 바뀌어.
     그는 피치의 넓이마저 바꾸고, 소속한 팀의 정신력마저 고무시키지.
     그가 등장함으로써 상대편은 박의 스타일에 익숙해지도록 강요한단말이지..
     만약 니가 그를 호나우두와 비교해서
     누구를 제낀다 어쩐다를 비교하는 것은 공평한게 아냐..
     수많은 평범한 윙어들도
     호나우두도 하지 못하는 개인기를 부려서 수비를 제치는 줄 알어?


EZee
내 생각에 그는 곧 떠날 것 같아.
왜냐면 우린 지금 나니와 안데르손을 영입했으니까.
신입들이 윙으로써 다들 잘 뛸 거 같거든..
상당히 좋은 선수라는 것은 동감이지만.


     davisjw
     나니와 안데르손은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아무것도 증명한게 없어.    
     박은 자기에게 달라붙던 셔츠 판매원이라는 비판을 활약으로 부수었잖아.
     박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중에 하나야. 별다른 깊은 생각이 필요 없는.
     그의 활동량이란 것은 예측 불허잖아.
     대체 그 말고 어떤 선수가 경기 내내 뛰어다니면서 공수 전반에 걸쳐서 활약을 할 수 있지?
     그는 수비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바로 공격으로 나갈 수 있어.
     그게 바로 우리가 필요로 했던 거라구.
     우리에게 있던 (으흠) 게으른 미드틸더 대신, 훨씬 더 자주 공격적인 포지션을 차지한다구.
     선발로 나서도 어떤 트러블도 없고, 이타심도 깊고,
     두번의 부상을 제외하고 나면 아주 훌륭한 득점 기록도 보여줬다구.
     게다가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경기 두골을 몰아치는 활약까지.
     그는 언제나 벤치를 나올 수 있는 몇 되지 않은 선수고,
     가슴 철렁한 실수도 좀처럼 하지 않는데다 호나우두나 루니 등등과도 호흡이 잘맞잖아?
     그는 절대로 가지 않을꺼야.
     그는 날듯이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날카로운 예전 모습을 되찾을꺼야.
     난 확신해! 지성!!!


redzeppelin
그는 아주 괜찮아.
한국인들은 좀 열등감 컴플렉스를 이겨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소문 마무리 만년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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