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통과될거라고.
어제 정의화가 국정원장 만나서 테러방지법에 대해 의견을 나눈후 직권상정 할수도 있다고 했고
그 시간에 여야는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에 대해서 막판 협상을 하고 있었죠.
밤에 선거구 획정 협의실패 했다고 하더니
오늘 아침 극적으로 선거구획정 합의가 됐다고 하고
이종걸과 이목희는 꾸준히 테러방지법 통과시켜준다고 했었고 지도부도 통과시켜주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었고요.
새누리당은 선거구획정을 쟁점법안과 연계해서 통과시키자고 하고 더민주는 그렇게는 안되고 선거구획정을 먼저
한 후 쟁점법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자고 했고요.
근데....더민주가 쟁점법안중에 하나인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켜 주면서
선거구획정 합의는 실패했다고 했죠.
결국 협상에 성공해서 더민주가 얻은게 있어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켜준게 아니죠
그런데 왜 선거구획정이 갑자기 됐을까요?
선거구획정이 늦어진다고 더민주가 손해보는것도 아니고 새누리랑 입장은 똑같은데,,
그리고 나서 오늘 아니 12시 지났으니 어제죠.
정의화가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 해주죠.
더민주는 이제와서 필리버스터를 하고 앉았는데 소용이 있는거긴 한가요?
이제까지 합의해준다고 하다가 안해준다고 하다가..뒤로 합의해주려고 하고 겉으로만 안해주는척 비판하는것처럼
보이는건 왜일까요?
정말 테러방지법을 막고 싶었다면 애초에 통과시켜주자는 생각을 하지도 발표도 하지 말았어야죠.
테러방지법이 잘못됐다는걸 국민들에게 알려셔 여론전을 펼쳐야 정의화도 직권상정같은 ㅄ짓은 하지 않았을거 아닙니까!
대체 더민주가 두려워하고 끌려가는 그 여론이라는게 누구며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야권지지자는 아닌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