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입니다.
친구 몇명이 결혼전부터 빨리 애기 낳으라고 그러네요.
2-3년 뒤에 낳으려고 계획 가지고있다라고 결혼전부터 그랬는데
임신하거나 출산한 친구들은 하나 같이 빨리 낳으라고 그래요.
결혼전엔 결혼날짜 잡았으니 그냥 임신해버려!! 이런표현까지 쓰더군요.. 자기들도 혼전임신으로 결혼한것도 아니면서..;;
다른친구들은 계획상 돈좀 모으고 낳으려고 한다, 이러면 대충 다 수긍하던데
친구 한명이 유독 그러네요..ㅎㅎ...ㅠ.........
그 친구도 결혼하고 4달? 만에 임신해서 이제 곧 아기가 200일 넘어가나 그렇거든요.
전 지금 결혼한지 이제 석달째되는데 가끔 전화할때마다 임신해라 늦으면안된다. 그러니 은근 스트레스네요ㅠ
알아서 한다는데 왜그러는지;;; 그렇게 걱정이 되는 나이인건지..
미혼인 친구들은 아직 그런이야기 잘안하던데
관심이 육아쪽으로 기울어서 그런건지..
계속 이런 이야기하다가 사이가 멀어질까봐 걱정이에요.
저도 아기를 좋아하고 상황되면 바로 낳고야 싶지만...아직이라고 하는데도 낳으라고 독촉이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