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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닥친 수능! 지각했을땐... 내비게이션?택시?경찰차!?
게시물ID : car_36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거!
추천 : 2
조회수 : 32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05 14:59:31

두구두구두구두구!!!!!!!!!!!!!!!

대망의 D-day!!



수능이 발등으로 떨어졌네요~0.0~~

으허허허허엉 전 고3 언니를 둔 고1로

이날 언니 응원해주러 수험 장에 가기로 했어요~~

 

울 언냐는 성격이 하도 천하태평 긍정녀라

D-day가 다가와도 별 긴장한 기색이 없어 보이지만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더 걱정하는 눈치입니다--;;

 

고삼 주제에 가방을 두고 등교를 해주시는 등,

어리버리한 그녀를 지켜봐 온 울 가족들은

수능 당일 날 또 무슨 허무맹랑한 짓을 할지 몰라 초긴장 상태…;;;

당사자인 수험생 빼고 가족들이 더 긴장한 울 집 ㅋㅋㅋ

수험장 잘못 알고 찾아가는 기가 막힌 일,

우리 언냐라고 해서 하지 말란 법이 없으므로

 



혹시 모를 수험 당일 지각을 대비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봤습니다~ㅎ

 

 

 

부모님 차 타고 갈 때

 

2014년도 수능은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는데,

교통체증 없이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하라고

출근 시간 늦추는 회사들도 있대요.



다행이 울 아빠가 다니시는 회사도

이런 센스를 발휘해줘서 수능 날 아빠 차 타고

온 가족이 직접 언니를 수험장에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아빠, 엄마 차로 수험장 까지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땐 필히 내비게이션으로 최단거리 확인해서 가야지 안전합니다!

 



다행히 우리 집엔 음성인식이 가능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목적지 검색은 "다다다다다" 말로 입력이 가능하죠 ㅎㅎ

 

빠른 출발과 동시에 안전하게 수험장 까지 도착할 수 있다고

아빠가 걱정 말라는데..... 그래도 앞날은 모르는 거니깐 ㅠㅠ(불쌍한 언냐 ㅋㅋㅋ)

 

잘 모르는 수험장이라면 더더욱!!!

평소 잘 아는 길이라도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시라고

아빠, 엄마께 당부 하시길~

 

 

 

택시 탈 때

 

딱히 수험장까지 데려다 줄 사람도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니까 수험장 찾아가는 길도 잘 모르겠고

이럴 땐 차라리 비용이 들어도 택시를 이용하는 게

수능 지각을 면하는 안전빵일 수 있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

기사 아저씨가 내비게이션에 고사장 찍고 가시는지

 꼭 확인하고 가세요~

 

혹시라도 아저씨가 내비게이션을 쓸 생각 없이

 혼자 판단해 가려 하거든

지금 수능 치러 간다는 걸 최대한 어필하면서

정확하고 빠른 지름길로 가야 한다는 걸 은연 중 강조해야겠죠~ㅋㅋ

 

최대한 안쓰럽게 수험생다운(?)표정을 짓고 있으면

웬만한 택시 아저씨는 고집을 꺾으실 듯.... ㅋㅋ

 

 

 

 

택시 잡기도 어려울 때

 

원래 지각이라는 게 아슬아슬하게 시간 계산하는 사람들이 잘 하는 거 잖아요?

분명 대망의 수능 때도 이만하면 넉넉하게 도착하겠지 싶어 나섰다가

중간쯤 와서 허둥지둥 하는 수험생들 있을 겁니다~ㅋ



택시를 잡아 타려고 해도 택시까지 잘 안 잡히면

다급해서 꼬르르르르 숨 넘어갈 판!!!

 

이럴 땐 이대로 수험장에도 못 가보고

재수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배짱을 발휘해 일반 시민의 차라도 잡아 타야지….어쩌겠어요..^^;;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저는 수험생입니다! 지금 지각하게 생겼어요!

눈물을 글썽이며 SOS를 보내다 보면

선량한 시민 한 분쯤은 도와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 차를 붙잡아 세워 타는 건

민폐를 끼치는 일일 수도 있고

위험한 일일 수도 있으니…………

 

 

 

급할 땐 경찰차 or 경찰 오토바이

 

 

이처럼 입실 완료 시간까지 간당간당~~

1분 지각 때문에 1년 재수를 해야 할지도 모를

수능 지각의 비극이 일어날 듯할 땐

112에 신고해서 경찰 아저씨를 부르는 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능 날에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지각하지 않도록

순찰차량과 오토바이가 총동원된다고 하니까….

 

돈좀 있는 분들은

퀵서비스에 전화하면 완전 빠르게 날아갈 수 있다고 하네요 ㅋ;;

 

아무튼 늦어질 것 같으면,

“여기 지각할 것 같은 일인 하나 추가요~~”

라고 얼릉 신고하시기 바랍니다~ㅎ

 



하지만 웬만하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게 좋겠죠…

차분하게 시험 치를 준비를 해야 할 아침 시간에…

지각할 뻔해 한 차례 멘붕이 온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전의 수능에 임하기 힘들 테니 말입니다~ㅎ

 

아무쪼록 평소 지각대장이었던 수험생 언니, 오빠들도

부디 수능 당일 만큼은 제시간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늦장 부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저희 언니를 비롯해 전국의 고삼 언니, 오빠들….

좀만 더 힘내시고 대망의 수능, 다들 잘 보시길 응원합니다! 퐛팅!!!

(나도 얼마 남지 않았다…ㅠ…ㅠ 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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