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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의원을 보니 군생활이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sisa_665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일매국노척결
추천 : 0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4 0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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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05년 군에 입대하고 제주도 전경으로 발령나서 제주에서 군생활을 하게됩니다. 
입대전 군가혹행위로 뉴스가 시끄러웠고 그나마 다행이네 내가 아는 상식에서 만큼으로 군대가 돌아가겠구나 했으나는 개뿔  

전입하자마자 시작되는 구타와 갈굼 얼차려 부조리와 불법,인권유린의 나날들에 정신은 황폐화 되어가고  그런것에 반박을 하려해도 너만 막내생활했냐? 
우리도 이거 다 했어라는 그놈들의 자기 합리화에 입으로는 알겠습니다를 할수밖에없었지만 
뒤돌아서면 이를 갈면서 분노할수밖에요  거점을 나
가면 선임후임할것없이 2시간씩 근무교대지만 
이놈들에겐 그런게 있을리만무 

더군다나 전입한지 한달도안된 새파란 이경 입장에선 더더욱.. 오전 근무에 저를 순시오는지 잘 보라면서 바닷바람부는 외곽에 박아두고 들어가서 쳐자더군요  
나도 같이 에라 모르겠다  미친척할까했으나 

좋다 니들이 말한 그 생활잘한다는게 어떤건지 오기로 보여주마 하고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교대오는 정오무렵까지 무려6시간 동안 그 자리에서  앞만 바라보며 서 있었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한 자세로 오래선 기억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머리는 멍했습니다 바보가 된게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잠만 쳐자던 고참놈은 초소로 돌아가 나에 대한 칭찬을 하며 한껏 추켜세웠지만 침까지 흘리며 꿀잠을 자던 녀석의 면상이  떠올라 내가 왜 그짓을 했던가 하고 후회를... 

아무튼 김광진 의원님 장시간 서있는것도 힘든데 
말까지 해야하니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의원님의 필리버스터를 보니 문득
그 때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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