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시작된건, 좀됫죠..
급하게 프로페시아도 먹고 돈도 쳐발라봐도, 나이에 비해 휑해서,
왁스하나 제대로 바르지 못하고, 매일 모자쓰기 일쑤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인들이 실망할까바, 내놓고 못다니는 것도 서러운데
머리자르러 가면 그 미용사들의 관심과 큰목소리로 이래라 저래라
충고해주는거 잘되라 해주는 말인건 알지만, 그것조차 견디기 어렵네요..
남의 잘되라는 말조차 못받아들일정도로 속이 좁아진것도 고민이라면 고민이지만,
그보다 머리자르러 가는것자체가 고역이네요.
혹시나 맘편히 머리 상당해주시고 잘라 주실수있는 오유유저분들이 영업하거나 일하시는 가게가 있다면
제게 말해주시면 감사할게요...
숯이 적어 이쁜머린 못해도 덜티나게, 조금은 자신있게 살고싶어서 이렇게 부탁드려요.
아...전 나이는 20대후반에 가깝고, 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