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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은... 여성이 입대를 하든 말든 상관없다 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6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멘음악대
추천 : 2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5 02:10:53
먼저 09년 제대한 07군번임을 알려드립니다.

여성이 병사로 입대를 하든 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급한건 군인들 처우 개선이며
더더욱 급한건 국군의 썩은 고름들을 도려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나라는 남자들이 지켜왔고
썩 잘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 끼리 지키는데에는 (상응하는 명예와 대가가 따른다면)개인적으로 불만이 없으며
"나도 지키겠다" 하시는 여자분들 간부 지원해서 군생활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군대 근처에도 안 가본 사람들이
군대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좀 기분이 나쁩니다.

생리통 그림자도 못 밟아본 사내놈 하나가
알량한 텍스트 좀 읽었다고
생리통을 겪는 당사자 앞에서
생리에 대해서 논한다면
그 얼마나 같잖아 보일까요.
(군대 vs 임신 or 생리 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울 안 가본 놈이 가본 놈 이긴다는 옛말과 상통하는 취지의 예시 입니다.)

그냥 군인들이 나라를 지켜주는 고마움 정도만 알아주고
그들의 문화 그들의 고통 그들의 외로움 그들이 받을 명예를 존중해주면 충분하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출처 물론 같이 사는 나라. 같이좀 지킵시다. 라는 말도 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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