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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에 간도 빼먹을 악종!!
게시물ID : humordata_666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구Ω
추천 : 0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0/19 20:01:20
최근 북한 당국이 북한 전 지역 인민위원회들에 주민들이 이용하는 
뙈기밭을 세대별로 장악해 농산물로 세금을 받으라는 내용의 
지시를 내리면서 북한 당국과 주민들 간의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풍성한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해야하는 요즘, 
그렇지 않아도 작년 화폐개혁 이후에 식량난이 극심해져 대부분의 
주민들은 일찍 수확할 수 있는 보리나 밀은 심어 먹은 상황이고, 
사실상 북한 주민들에겐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수확의 
기쁨을 누릴 일도, 거둘 곡식도 없다.

북한 당국이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것도 아닐 테고, 식량 지원이 
시급한 이들에게 오히려 뙈기밭 면적 대비 곡물 총량의 15%를 
계산해 국가에 바치라고 하니 주민들이 무슨 곡식 찍어내는 
자동화기계도 아니고, 이게 무슨 망발인가. 

더욱이 3대 세습으로 북한 당국과 주민들 사이가 썩~ 
조화롭지 못한 가운데 혹여나 김정은이 민심을 잡기 위해 이런 
강압적 행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면 판단이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된 것이다. 현재 이와 같은 행동은 민심을 잡기는커녕 도끼로 
제 발등 찍는 격과 같다. 

3대 세습과 관련해 부정적 의견이 아홉이었다면 마지막 하나는 
경험은 없어도 젊음과 패기로서 주민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김정은만의 그 무언가를 기대했다. 하지만 혹시나가 역시나 였다. 
이제 민심은 돌아설 대로 돌아선 상태이고 김정은은 어렵게 
올라선 자리에서 급 하강 하고 싶지 않다면 강제, 강압적 구닥다리 
정치가 아닌 자신만의 젊은 정치, 즉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 입장에 서서 일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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