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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강제적 셧다운제' 질적 규제로 바뀌어야"
게시물ID : humorbest_666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28
조회수 : 2277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6 11:51: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4 20:54:17
출처 : http://media.daum.net/culture/home/newsview?newsid=20130424195707565
여성가족부의 이른바 '강제적 셧다운제'로 대표되는 양적(量的) 게임 규제가 질적 규제로 바뀌어야 한다는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의 주장이 나옴
이는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청소년의 게임 접속을 원천 차단하는 '강제적 셧다운제'가 게임 중독 또는 게임 과몰입을 막는 데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게임을 오랜 기간 한 선수일수록 대뇌의 전두엽 피질이 두꺼워졌다"
전두엽은 사고력 등 고등 행동을 관장하는 부분으로, 전두엽 피질이 두꺼워진다는 것은 사고를 관장하는 영역이 넓어졌다는 뜻
이는 게임을 오래 하면 중독이 돼서 오히려 뇌의 기능이 약화한다는 일반의 믿음과는 배치되는 것
"프로게이머와 바둑 기사도 (정신건강의학의 측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바둑을 5시간 두면 천재라고 하고 게임을 5시간 하면 중독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사회 통념 때문"
게임을 하는 사람의 뇌와 마약에 중독된 사람의 뇌가 동일하게 반응한다는 속설에 대해
"원래 어떤 대상에 대한 욕구를 관장하는 영역은 같다"
"활성화하는 영역이 같다는 것만으로 게임을 마약이나 알콜 등과 동일시하는 것은 부당하다"
다만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게임 규제를 아예 없애는 것에는 반대 입장을 밝힘
"성인과 달리 어린이·청소년은 게임에 대한 조절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규제는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제한은 개별 어린이·청소년의 조절 능력에 따라 질적으로 이뤄져야지 양적으로 무조건 막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
여가부의 '강제적 셧다운제'보다는
학부모가 직접 자녀의 게임 이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선택적 셧다운제'가 더 바람직한 규제 방식이라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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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가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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