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온지 3일만에 사고가 나서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한지 2주가 넘고 이제 내일이면 퇴원이네요... 천만다행이 많이 다치진 않아서 흉터가 남는곳도 적고 치료도 잘되서 일찍 퇴원하게 됬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에휴 이놈의 26먹은 팔딱 팔딱 싱싱한 청년오징어다 보니 저를 매일같이 치료해주시는 긴호사를 좋아하게 됬습니다 ㅠㅠ 참 예쁘기도 예쁘지만 마음이 너무 착해여 ㅠ 앞에계시는 할아버지랑도 잘노시구 아.... 잡소리가 길었습니다. 내일이면 퇴원인데 이렇게 애만 태우다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기다 참 씁슬합니다... 이놈의 소심한 성격도 같이 타버렷으면 좋았을것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