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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ar_36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팡앙앙★
추천 : 7
조회수 : 134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1/06 01:26:23
안녕하세요 서울에사는 20대중반 청년입니다
9시경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ㅋㅋㅋ
막상별거아니지만 ㅋㅋ
퇴근하고 집에오니 아버지께서 블박이 이상하다며
다시달고 오라시길래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을 설명드리면 회사 주차장하고 인접한 이면도로입니다
주택가라 이동네주민모두 그렇게 주차하고있습니다
근데 바로 회사앞주차장이라 주차문제로 한번 싸운적도있는 곳인데
블박을 다시 달고 회사차 두대(투싼.sm5)가 들어오길래 그런가보다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계단에서 다시 차를한번 보는데 투싼한대가
T자 주차를 힘들게하더군요...앞으로 쭉갔다가 그냥 뒤로 들어가면되는데..
그래서 주차못하네 하고 쳐다보고있는데 주차완료후
두명중 한명이 제차뒷범퍼로가서 뭘 쓱 문질러보더니
다시 자기차에서 짐을 꺼내더군요 그래서 감이와서
뒷범퍼를보니 긁혀있더라구요 살짝 그래서 와보시라고
차긁으셨다니까 몰랐다는듯이 네??어디요??
긁힌곳을 보여주니 아 죄송ㅎㅏ다고 젊은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러자 옆에있던 나이좀 있던분이 죄송한말씀이지만
컴파운드로 지우면 될거같은데..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지워지는거 나도 아는데
왜 긁은거 보고 다시가셨으면서 모르는척하시냐고
문질러보고 가셨지않냐고 연락이먼저 아니냐고
말하니 죄송하다하시더군요 그러는와중에
옆에있던 같은회사 죠스바차주 (이분도 나이좀있으심)
분이 보험처리해드려!!!보험처리하라그래 괜히
꼬라지부리길래 범퍼갈아버릴까하다가
동네에서 그러는거 아닌거같아서 컴파운드로 일단
문질러보고 얘기하자했네요 죠스바차주는 가까이 오지도않고
멀리서 트렁크쎄게닫고 씨부리는데 이성의 끊을 놓을뻔..
제가 계단에서 안쳐다보고있었으면 별건아니더라도
기분 구렸을듯...지워지니 다행이지만..
다들 주차할때 양심지킵시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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