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저는 골드 4티어에 랭겜 1900전을 즐긴 유저입니다.
최근에 골론즈에 입성하였으며 실론즈에서 1800판가량 서식했었죠.
제가 이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점은 게임 내 욕설 및 비매너행동에 관한 제재가 충분치 아니한가!! 라는 점입니다.
롤을 시즌2 중반무렵부터 즐겨하기 시작했던 저는 30렙을 찍은후 바로 랭겜에 입문했습니다.
그때당시만 하더라도 언랭이라고 욕먹고 못한다고 욕먹고 그런일이 많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현실은 어떤가요? 라이너 솔킬하나 나오면 바로 욕나오고 심지어 1킬따였는데 부모님욕까지 들어야합니다.
그저 게임에서 한번 죽었을 뿐입니다. 고의 트롤도 아니구요. 정글러가 갱가서 역갱맞거나 죽으면 마찬가지.
실수 하나에 바로 심한욕설들이 난무하는게 지금 롤의 현실이라고 봅니다.
중고등학생들이 게임하는 시간대에는 이해할수있습니다. 아직 철없는 아이들이니까 하고 넘겨버릴수있단거죠.
여러분들도 학창시절 패기로 먹고살지 않으셨습니까.
하지만. 성인들이 하는 새벽시간대에 왜 이런 몰상식한 행동들이 일어나는지 롤 유저로서 한명의 성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게시판에 많은 글들을 보면 욕때문에 랭겜 못하겠다. 하기싫다. 너무한다. 화난다. 등등등등
왜 즐기려는 다른 유저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며 게임을 하는거죠? 팀게임이니까 우리편이 못하면 내가 손해보기때문에 욕한다?
그럼 자기보다 잘하는사람들이 욕하면 아 네 죄송합니다. 전 님보다 못하니까 욕먹어도 싸죠 욕하십쇼 이러는거 아니잖습니까.
전 실론즈에서 2천판이 가까운 게임을 하면서 흔히들 말하는 부처멘탈이 되었습니다.
누가 욕을하면 욕하지말구 천천히 풀어나가보죠~ 역전할수있어요!! 하면서 넘기고 중재하고..
이게 말이되는 일인가요? 왜 게임을 많이했는데 부처멘탈이 되야하죠? 어느 게임에서 그런가요
게임을 많이할수록 욕을 들어도 참고 넘어가는 법을 배우는 게임이되어가고있습니다.
라이엇에서는 이런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심한욕설 다수적발시에는(리폿) 정지 및 회원자격박탈. 대리와 마찬가지로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새벽에 게시판 글들을 읽다가 같은 유저.성인으로서 이런 문화를 예전부터 게임해오던 우리가 만든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부끄러운마음에 주저리주저리 글을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오유여러분들은 매너 존중 예의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해왔습니다.
우리라도 앞장서서 게임내에서 욕설을 삼가하고 매너있고 훈훈한 게임으로 만들어나가는 노력이라도 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