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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수업을 하면서 난감한점은
게시물ID : diet_66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벼룩부리
추천 : 2
조회수 : 12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23 12:06:54
계속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받기를 원하는 것 같네요.

저희 요가원은 동네 조그마한 요가원이라서 초급, 중급, 상급반을 나눠서 수업을 할 수가 없고 사실 중급이라고 할만한 분도 없어서 기초수업을 요일별로 바꿔가면서 하고 있는데요. 

사실 초보자들에게 시킬 수 있는 아사나는 매우 한정적이라서 같은 아사나를 반복해서 시킬 수 밖에 없는데 요일마다 바꿔가면서 해도 새로운 것을 찾는분들이 계세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스쾃 하시는 분들은 근력이 늘어났다고 해서 스쾃을 버리고 다른운동을 찾지는 않자나요. 왜냐면 무게를 올려서 하면 되니까 스쾃이라는 운동 자체에 질리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데. 사실 요가도 그래요. 열심히 했다면 예전에 어렵게 수행했던 동작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고 불가능했던게 어느새 가능해지고

전혀 못했던 동작이 조금이나마 흉내 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모한 수련이 아니고 기초수련의 반복을 통해서 이뤄진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모한 시도는 효과는 효과대로 없고 부상의 위험도 높습니다.
 

요가 마스터들도 수련을 할때 기괴한 동작만 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기본에 매우 충실한 수련을 합니다.
아사나에 대한 욕심은 매우 부질이 없는 것입니다.
요기 요기니 에게 요가를 수련한다는 것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수단이 될 것이 아니고 그저 생활일 뿐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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