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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66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질구라
추천 : 4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6/23 17:28:57
안녕하세요
저는 한 평범한 중3입니다
오늘아침에 좀더 잘려고했지만 어머니의 말씀으로 그럴수없었습니다....
"김선일씨 결국은.. 죽으셨어.."
"..."
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시험기간이지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어제저녘에 뉴스를보았을땐
기뻣습니다
"이야 한국이 보기보다 일처리 잘하나보네 "
어머니:김선일씨 빨리한국왔으면좋겠다 ^^
나: 김선일씨 한국오면 유명세 타겠다 ~와
저는 유명세 이딴 되지도 않는 사상이 대갈에 쳐박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아침
너무나도 비참하게
울으면서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김선일씨의 동영상을봤습니다
밥도 않먹고 그냥 학교에 갔죠
그런데 어떤새끼들이
"빨리 동영상 떴으면조케따 ㅋㅋ 불쌍한데 궁금하자나 ㅋㅋ"
저는 그순간 참을수없었습니다
그런새끼들 패줄려고 산 쌍절곤 그새끼들한테 엄청나게 휘둘렀죠
선생님한테 혼났지만
별로 죄책감은 없었습니다
한참을 생각했죠
지금 눈물도 나구요
손도떨리네요..
김선일씨..
당신은 정말.. 때묻지 않으신 사람입니다..
죽은 시체마져도 35KM나 되는곳에 버려지고..
저는
김선일 씨를 죽인 사람..
빨리 잡아서..
자기 자신이 생명을 끊는 그런 좋은 죽음을 맞게하는것보단
정말 마음같아선
개새끼들 확 ㅜ,ㅜ
다리 사타쿠니에 낙시 바늘꼽아서 확 공중에 쳐매달아놓고
손톱사이에다가 오뎅 꼬챙이 쳐집어넣고
관절이란 관절은 다꺽어버리고
눈깔위에 눈꺼풀 깔찝내서 꿀쳐바르고 개미랑 벌풀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시민들 앞에
나두는것입니다,,
그러면
그새끼는
시신도 없이 죽겟죠..
개새끼..
정말..
이해가 않갑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인간의 존엄성 존중,
이딴거 역시 약한나라엔 소용이 없는군요..
지금까지 자질구레한 내용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꼭.. 하늘날아 가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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