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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게임회사가 만만해 보이는 이유... 관련하여..
게시물ID : gametalk_121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먹고가
추천 : 1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06 11:52:55
검색을 해봤는데요. 

글쓴 분께서 참관하셨던 것이 작년 서강대에서 진행된 "2020 천기누설 곽승준의 미래토크 - 4회 게임 매니아 다 모여라" 로 보입니다.

기사에서는 해당 내용을 찾을 수가 없어서 동영상 정보를 찾아보니 여기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C7e7Dwchaao

동영상 플레이 링크는 제가 잘 못해서 일단 링크로 붙여놓습니다.

시간 정보는 

질문 - 1:39:20
답변 - 1:45:50

여러개의 질문을 받아서 모아서 대답하다보니 대답하는 텀이 좀 깁니다.

업무 중이라 내용을 다 적을 수는 없고 제가 듣기에는...


"게임 개발자들이 특성상 사회성이 부족하다." 는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신게 아닌가 싶네요.

또 "우린 모른다 유저가 항의해라" 라는 의미보다는

"실제 게임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여성부 등에게 너무 소극적이기 때문에 

문화부에 압박을 주도록 사용자도 함께 압박하자" 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실제 위의 농담과 아래 요청을 말씀하신 분도 다른 분이십니다.


원 글쓴분께 나쁜 의도를 가지고 쓰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 초에 있었던 일이고, 발언 내용을 모두 정확하게 기억하기 보다는 그 당시 받았던 느낌이 우선된 것 같습니다.

저도 게임 회사에 다니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고, 저를 비롯해서 같이 게임을 개발하는 모든 분들은 당연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해서 만드는 게임이 마약이라뇨!! 인정할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동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인정해야 하는 것도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사용자를 더 게임을 재밌게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사용자가 더 돈을 쓰게 할 수 있을까.

꼬인게 너무나 많아서... 고민은 더 깊어져갑니다.

갑자기 회의 호출이라 마무리도 제대로 못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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