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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하면서 느낀 점 팁
게시물ID : lol_393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각s
추천 : 5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06 14:21:56

 

필자는 시즌2 400점까지 내려가보기도 했고

시즌3내내 실버 골드에서 고통받다가

얼마전에 플래티넘으로 올라왔습니다. (랭겜만 3000판..)

이런 글을 쓰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력 티어이지만

맨 밑부터 어느정도 위라는 곳 까지 올라오면서 느낀 점을

서술할테니 보고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챔프간의 이해도를 높이세요

 

본인은 시즌2때 나름 서포터를 주라인을 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여러 챔피언들을 경험 하는 중이었고

심지어 처음 사용하는 챔피언을 바로 랭겜에서 돌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랭겜은 한마디로 자신의 실력이 증명되는 곳입니다.

그런 곳에 아직 딴 챔피언에 대한 대응법도 모르고 사용하는 것은

패배의 지름길이죠. 물론 저의 랭점은 쭉쭉 떨어졌죠

그러므로 자기가 랭겜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챔피언들은

적어도 AI전이나 노말전에서 30판정도는 사용하고 이해한 후에 사용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챔프간의 상성관계도 꼭 이해해야됩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하다가 상대가 피즈를 골랐는데

트페를 고르면서 트페로 피즈 찢어보겠음 하는 사람들이 브론즈 실버 구간에서 태반입니다.

물론 트페를 워낙 잘해서 피즈를  이길 수도 있습니다.

컨트롤이 아무리 좋아도 챔프간의 상성이란게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적이 나보다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됩니다.

동실력이면 당연히 트페가 피즈한테 찢기는건 당연하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상대가 피즈를 가져갔으면 그냥 아리같은 걸로 가져가세요

그러면 님은 벌써 한 수 앞선 픽으로 우위를 점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2.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자

 

아까도 말했다시피 필자는 서포터를 하다 원딜로 포지션을 바꿨습니다.

그때는 나름 올라운더다 모든 라인 다 할 줄 안다 이러면서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슬럼프가 오기 시작하면서 올라가질 못하더군요

그래서 한가지의 챔프만 파기로 했습니다.

전적을 보며 생각해보니 전 딜탱 또는 이니시 챔피언들을 정말 못하더군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성격이 소심해서 앞에서 날뛰는 것보다

뒤에서 숨어서 활약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나마 생존력이 뛰어난 것을 깨닫고 원딜로 전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초보들에게 다루기 쉽다는 케이틀린을 연구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몇달동안 해도 못 벗어나던 실버구간을 거짓말처럼 일주일만에 올라갔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챔프하나면 어중간하게 다루는 열챔프보다 좋습니다.

 

3. 팀원과 소통하고 탓을 하지마세요

 

대부분 밑에 티어분들은 이럽니다.

'아 라인전 완전 발랐는데 갱만 4번째네 정글 안오냐 (욕)'

'야 나도 다른데 간다고 바쁘다 와드박아놓고 갱킹당한 니 잘못이지'

그리고 싸움 서로 부모님의 안부를 묻기 시작합니다.

 

이 대화를 바꿔봅시다

'아 지금 라인전 완전 이기고 있는데 적 정글이 여기 필갱올거 같아요 역갱쳐주세요 2:2 무조건 이김'

'네 연기하세요 오면 바로 들어갈게요'

얼마든지 좋은 말 많아요 물론 이렇게 해도 상황때문에 역갱을 못올 수도 있죠

그럼 와드박고 오면 뒤로 빠지세요

킬을 하는 것 보다 킬을 안 당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게임하면서 싸우지 마세요 예를 들어 내가 원딜인데

적 봇라인을 다 초토화 시켰지만 상대 미드나 탑이 워낙 잘 컸다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아 우리미드 완전 똥쌋네 이판 졌음 미드부모님 잘 계시냐?'

그리고 싸움.. 우리팀 채팅으로 이겨서 뭐합니까?

그런다고 상대편이 불쌍하다고 던져주지 않습니다. 차라리 생각을 잘하세요

적 팀 미드가 잘커서 우리가 머리가 아픈만큼 상대도 우리 원딜이 잘 커서 머리가 아플겁니다.

그러면 원딜 입장에서 미드라이너에게 말을해서 적원딜을 끊는 것보다 한타열리면

날 물러오는 미드라이너를 일점사하고 날 지켜주세요 라고 말을 하세요

그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게 우리팀과 의사소통을 하세요.

 

4.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개선하세요

 

자주 보는 글이 있습니다. 난 잘했는데 울팀이 너무 못해서 졌음.

물론 자신이 라인을 압도하고 타워까지 밀고 적 라이너 완전 바보 만들었는데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매판 그런 판이 있을 수 없습니다.

몇백판을 해도 내가 계속 이 티어에 있으면 확률상으로 내 실력이 이 티어다라고 인정을 해야됩니다.

인정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가 보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왜 이렇게 잘했는데 졌지? 적 미드라이너가 컸었지 그래서 원딜인 내가 돌아다니다가 순삭 당했지..

그러면 다음부턴 적 미드라이너가 암살류인데 잘 컸으면 와드를 하나씩 사서 순삭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하나씩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쳐나가면 언젠가는 그 티어에서 1인분 이상을 꾸준하게 하므로

질판은 어짜피 지는 판이고 이기는 판이 많아져 올라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티어를 인정하고 더 실력을 높이세요.

 

5. 닷지를 아끼지 마세요

 

저도 이 방법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요

자신이 자신없는 라인을 꼭 해야된다. 또는 울팀이 시작전부터 싸우고 난리다.

우리 팀에 트롤이 확실히 있다. 주력라인을 하게되면 무조건 이기는 데 다른 라인가게 되었다. 이판은 무조건 질 것 같다.

닷지하세요. 랭겜에서는 mmr이라는 숨겨진 점수가 있습니다.

티어점수는 이 mmr로통해 점수가 결정되어 올라가는 점수가 결정되는데

닷지를 하게되도 티어점수는 깎이지만 mmr은 깎이지 않습니다.

또 보통 3점 4점씩 내려가게 되므로 이판을 포기하고 다음판을 이기면 점수가 더 많이 올라갑니다.

고집부려서 같이 패배하지말고 더 좋은 다음판을 위해 어쩔 수 없는 판은 닷지하세요

 

 

6. 와드의 중요성을 이해하세요

 

와드는 현존하는 롤 아이템중에 제일 OP인 아이템입니다.

75골드로 안보이는 시야를 3분간 비춰주며 그쪽으로 지나가는 상대방챔프의 동선이나

크게는 지나가는 그 챔피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빈라인 cs를 먹으러 가는지 갱킹을 가는지 바론을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서포터 혼자 와딩 부담하게 하지마세요 와딩은 팀원 전체가 하는 겁니다.

템이 잘나와서 와딩살 공간이 없다구요? 오라클을 빠세요

이기는 게임도 시야때문에 질 수 있고 지는 게임도 시야장악으로 인해 끊어먹기로 이길 수도 있습니다.

 

 

 

쓰다보니 고리타분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냥 야심한 시각에 일하고 있는데 심심해서 시간때우기로 그동안 느낀 점을 간략하게 썼어요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글이 많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크게 안보고 이런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점수 및 실력이 크게 향상 될 수 있다고 봐요



블로그에 써본 글이지만 한번 올려봐요 '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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