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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의 잘못된 표기: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아니다
게시물ID : sisa_666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밝은밤에
추천 : 6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24 12:13:32
 
필리버스터 = 의사진행 방해
 
현재 한국 정부는, 기존의 법, 기존의 치안유지력을 갖고도 얼마든 대처할 수 있는 테러상황에 대해 테러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것을 직권상정한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에 어젯밤 더민주 김광진 의원이 5시간을 넘겨가며 발언을 했는데, 그냥 편하게 대테려방지법 반대 발언이라고 하면 될 것을
필리버스터라는 영어까지 동원했다. 그런데 문제는, 필리버스터를 무제한 토론이라고 오역까지 친절하게 달아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리버스터의 정확한 뜻은 다음과 같다.
 
[filibuster]
A filibuster is a long slow speech made to use up time so that a vote cannot be taken and a law cannot be passed.
 
필리버스터란 느리게 오랫동안 하는 연설로서 타의원들의 발언시간까지 다 잡아먹는 것을 말하며 투표가 이뤄지지 않게 하고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하는 의회에서의 의사진행방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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