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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에 맛집찾아 마실을 나갔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66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SG♥KJS
추천 : 30
조회수 : 2408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7 03:30: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6 16:06:04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사람 오유인입니다

 

대세에 따라 여친이 있지만 멀리있는관계로 옆에없어서 음슴체 쓰겠음(나님 안산 여보님 부산)

 

오늘아침 퇴근을 하고 어제 월급날이어서 기분좋았는데 이번달월급부터 임금인상이되서 기분이 좋았음

 

그래서 아침에 퇴근을했는데도 불구하고 쌩쌩함!!

 

그래서 날도좋고 요즘 오유에 말도많고 탈도많은 맛집 돈까스집을 가기로했음!

 

나님 안산에 살고있음 부평까지 차로 20분밖에안걸림!!

 

최근 여보님 만나러 부산가는거말고는 외출해본적이 없는거같음

 

그래서 오랜만에 혼자서 돈까스먹으러 마실나갈겸 가기로결정!

 

 

마이 애마 개구리임!!(몇몇 누나들과 여동생님들이 메뚜기 혹은 여치같다고해서 많이속상함..ㅜㅜ 딱봐도 귀염귀염 개구리인데..)

 

최근 몇달동안 출퇴근용만쓰다가 드라이브가서 좋아라하는거같음(아님말고..)

 

 

가는길에 벚꽃이 만개해서 이뻐서 운전중임에도 사진한방!!

 

하..여보님이랑 이길을 같이걸으면좋을텐데...(미안행 여보야...다음에 꼭 같이 가자...)

 

아무튼 안산에서 월곶을지나 제3경인도로로 진입해서 약 20여분후

부평역 도착!!!

 

네비로 주소를 검색해서 갔으나 위치가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부평역에있는 롯*마트에 주차함

 

그리고 찾아가시는 분들 주의하실게 부평역 출구가 있고 부평역지하상가출구가있음

 

부평역 출구는 8개정도지만 지하상가 출구는 30개가 넘어감

 

부평역 출구가아니라 부평역지하상가 26번 출구로 나가서 뒤를보면 국민은행있고 그 국민은행골목으로 들어가서 10미터정도

 

우측에보면 가게가 있음

 

나님은 혼자서 음식집.영화관 잘돌아다님

 

일찍이 빕스 셀바와 아웃백 돼지국밥을 혼자서 먹으러 다니고 애슐리도 자연스럽게 혼자가서 당당하게 쳐묵쳐묵하는 남자사람임

 

혼자가기 부담스러워하시는분들있는데 부담스러워하지마셈

 

자기돈내고 당당하게 먹는거임 부끄러워할거 하나두없음

 

이런 나에게 돈까스집은 그냥 동네슈퍼가는 정도의 난이도임

 

하지만 여보님생기고난후 꼭 여보님이랑 같이 맛난거 먹으러다님

 

혼자먹는거 편한점 많음!!

 

1. 다른사람에 먹는속도에맞출필요없이 자기 편한속도로먹으면됨

 

2. 메뉴결정할 시간과 노력이 절감됨

 

3. 가끔 식당에서 밑반찬이나 고기 한점 남는거 눈치게임없이 마무리할수있음!!

 

암튼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 계란 반숙프라이가 나를 유혹해서 함박스테이키를 시킴

 

흔히 이집에서 올라오는 샐러드와 단호박스프가나옴

 

나님은 호박이라면 애호박전밖에안먹는 전형적인 초딩입맛임!!(여보님이 이런나에게 밥해주기 편하다고 좋아라함)

 

호박죽 단호박 류는 절!대!먹지않음

 

하지만 여기서나온 단호박스프는 색깔이 너무 이뻐서 한번 맛이나 볼까? 하는 유혹에 못이겨 숟가락에 살짝 찍어서 먹어봄

 

문화컬쳐였음!!

 

아웃백 돼지국밥이후 이런 문화컬쳐 처음임!!

 

단호박이라는게 이렇게 달달한건지 처음알앗음

 

놀란 티 안내게 조심하면서 조금씩 조금씩...하지만 빠른속도로 먹어치움..

 

그리고 또 놀란게 함박스테이키를 주문하고 오유 베오베 한개의 게시물을 봤는데 스테이키나옴...

 

개빨리나옴..

 

정말 맘에듬..

 

 

개인적으로 새콤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샐러드는 많이 못먹었고

 

스테이키를 봤을떄 솔직히 크기에 조금 실망함..

 

생각보다 작앗음..

 

쇠고기라 그런가? 하면서 일단 썰어봄..

 

썰면서 살짝놀람...

 

고기두꼐가 장난아님..

 

3센치는 되는거같았음

 

나님 맛있고 신선한 고기보다 두껍고 한입 가득 차는 고기한점을 좋아라하는 소탈한 남자임..

 

고기는 씹는맛이 있어야한다는 평소 지론에 항상 고기두툼하게 썰어주는 고깃집만 찾아다님

 

생각보다 두꺼운 고기에 놀랐고 맛에 또다시 놀랏음..

 

소스랑 너무 잘어울리고 씹는맛이 일품이었음

 

작다고 생각했지만 두꼐가 두꺼워서 배부름....대박...

 

그리고...응나님...존나 오징어 제조기세요??

 

왜케이쁘심?

 

오유에 오징어라고 올리는사람들 다 생 구라였다는것을 깨닫게됨..

 

그리고 오빠님...뭔 남자얼굴이 글케 조그맣고 잘생겻데요?

 

알바아가씨가 내 테이블에 주문서를 안놓고 가셔서

 

계산하는데 살짝 지체하기는했는데 죄송하다면서 웃음짓는데...

 

귀여워....남잔데 귀여워...

 

나도모르게 "우리집가서 돈까스좀 튀겨주실래요?"라고 고백할뻔햇음..

 

아무튼 날씨도 너무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나름 괜찮은 마실이었음

 

다음에 또 갈꺼임

 

P.S 아 그리고 이거한가지 당부드리고싶음

 

지금 장사하시는 마인드를 꼭 끝까지 잊어버리지말고 장사 잘하셧으면좋겠음

 

장사 잘된다고 이런 초심 잊어버리지 않고 맛집 이어가시길 바랄게요..ㅎㅎ

 

그리고 제 옆테이블에 커플이 앉고 주문을햇는데 알바분이 주문을 잘못받아서 세번정도 왔다갔다햇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꼭 주문을 메모하고 다시 확인하는 작업을해주셧으면 합니다

 

그 커플분들이 별 신경을 안쓰시고 음식을 드셨지만 예민한분들은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을 하시니까요 ㅎㅎ

 

오유에이드는 제가 탄산종류를 별로안좋아해서 안시켰네요..ㅎㅎ

 

암튼 장사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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