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소름돕네여; 아니 요즘 세상이; 그게 애들이 벛꽃축제를 끝내고 족구를하자고해서 작은 소공원에서 족구를하고잇엇는데 갑자기 애들이 어떤아저씨에게 가더군요 저는 늦게 참여한후라 몰랏는데 옆에잇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저 아저씨가 약 1시간전에도 왓엇다더군요 길을 물어본데요 별거 아니겟지 하고 애들은 다 길 가르쳐주러가고 저랑 친구한명이랑 농구하고잇엇습니다 근데 10분20분이 되도 안오는겁니다 보니까 아직도 길을 알려주고잇더군요 그리고 약30분후에 저희에게 오더군요 근데 친구들이 좀 이상하다 그래요 왜그러냐 물어보니 어떤 북한말쓰는 아저씨가 자꾸 길을 찾아달라고 하더래요 저는 뭐야 별거아니네 햇는데 일단 그아저씨가 여기 지리를 잘모르는데 군부대까지 가면 길을 알겟다는겁니다 군부대앞은 엄청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없는곳일뿐더러 여기 지리를모르는사람이 어덯게 군부대는 알앗는지; 그리고 친구한명이 답답햇는디 같이 가드릴깨요 햇는데 친구한명이 말렷답니다 (모두 이친구에게 감사하고잇어요)그리고 애들이 미심쩍어서 경찰에 애기해 길을 알려줄라햇더니 경찰은 극구 사양햇더래요 그리고 나서 우리들은 찜찜해서 헤어졋습니다 근데 그 아저씨가 사람수가 쩍은 두명애들한테 불쑥나타낫답니다 근데 저희가 놀란건 그쪽길로갈라면 그아저씨가 간대로는 우리를 거쳐서 애들한테 가야되는데 그게 아니고 바로 만나니까 그리고 뒤에 하얀 봉고차가 와 애들이 뒤도 안보고 도망갓데요; 저희가 더 수상한건 말투가 북한말투? 우리가 처음듣는 생소한 말을 쓰시더라구요; 저희는 놀라서 밤에 이제 안놀려고합니다 혹시 아닐수도잇지만 저희는 정말 불안햇어요; 미심쩍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니까;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