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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놈 하나 없더라
게시물ID : gomin_666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vb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21 01:02:22

술에 취해 울면서 마음깊이 담아뒀던 비밀을 네게 털어놨다.

 

다음 날 우리 반은 물론이요, 다른 반까지 다 알고 있는 사실이 되었더라.

 

난 널 친구라 믿고 털어놓은 건데 3개월이라는 시간이 가까워지기엔 너무 짧았나보다.

 

네겐 한낱 이야깃거리에 지나지 않겠지만

 

내겐 자존심이고 또 상처였는데 그걸 왜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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