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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차가 긁혔다!!? 봐주지 맙시다 왜 봐줘요... 천사는 없어요
게시물ID : car_66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얼반
추천 : 8
조회수 : 1629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06/24 14:52:10
차를 애지중지 아끼는걸 보면
카푸어라고 하더군요
조그마한 도장면의 상처에도 민감한 사람들보고 카푸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저는 차량 구매시 본인 능력에 넘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경우를 카 푸어라고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내가 내돈주고 차 사서 아끼는거 이게 무슨 카푸어인가요?
 
저는 몹시 조심스러운 사람입니다.
 
원래 물건을 조심히 다루는 편인데
차량 구입한지 2년반 넘었다고 하면 안믿어요..    기껏해야 6개월?
 
저는 단순히 저의 물건 뿐만아니라 모든 물건은 소중하게 다룹니다.
 
내것 남의것 상관없이
 
기름진 손으로 남의 차에 타지도 않고
남의 모니터에 손가락 찍지도 않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는 너그럽지 못한 사람입니다.
 
 
누가 제 차를 박고 도망가면...  
잠을 자지못하고 끙끙 앓다가  블박 겨우살려서 어떻게든 잡아서 범퍼 교환 미수선으로 받아냈던 사람입니다.
 
겨울철 빙판길에서 신호대기중.. 뒤의 차량이 미끌어져 제 차의 뒤를 박아도...  범퍼에 기스만 났음에도 불구하고
범퍼교환 미수선처리 받은.. 그런 사람입니다.
 
제 차량은 현재 앞 뒤 범퍼에 찍힌 자국이 그대로 있습니다.
크게 패인것은 아니기에 광택집 한번 맡긴것 말고는 조치한것이 없을정도의 경미하다면 경미할수 있는 사고였으나
 
너그럽지 못한 저는 대가를 받아냈습니다.
 
 
저는 원래 관대한 사람입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사건에 의해서 난 사고는 매우 관대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위의 첫 케이스에서는... 
 
대낮이었고 분명히 뒤에 차가 있고... 앞의 공간도 넉넉한 편이었으나
"가해자의 무심한 부주의"로 난 사고입니다.
 
조심조심 뒤를 오다가 살짝 콩도 아니고.. 그냥 뒤로 냅다 밟더군요
!! 만약 그 뒤에 아이가 지나가고 있었다면?? !!
 
생각하기 싫습니다.
 
이번일로 인하여 사고 가해자분께서 주차시에 "매우" 조심히 운전 해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 케이스는
어찌보면 겨울철 빙판길로 인한 불가항력적인 사고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얼음이 어디 바로 어나요?
 
11월 12월입니다. 원래 미끄러워요..
심지어 눈이 내리던 날로 기억을 합니다만..  원래 미끄럽습니다.
미리 속도를 줄이셔야죠
 
제가 그거 몰라서 전륜구동차임에도 불구하고 윈터타이어까지 장착한거 아닙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리고 나의 어떠한 부주의로 내 생명과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조심하고 또 조심합니다.
 
 
차량구매 2년반동안 그 흔한 문콕한번 당하지 않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내리면서 남의 소중한차 긁을까바 조심조심...  도저히 안될것 같으면 멀리댑니다.
 
누구나 편하고 싶은건 당연한 것인데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문콕낸것 가지고 그냥 보낸다고요?
 
왜요?
 
대충 긁은거 티도 안나는것 같은데 그냥 보낸다고요?
 
천사라고요?
 
대인배라고요??
 
 
당신의 차를 긁거나 찍은 그 사람이
그래서 다음에 안그럴것 같나요?
 
 
호의는 금방 잊혀집니다.
하지만 실질적 손해는 잠도 못자겠죠
 
정말 딱한 사정이 있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데 좀 봐주세요????
 
그렇게 어려운분이면
정말 힘든분이면 조심하셨어야죠
 
아니 이거 차 긁힌거 배상하기 힘든 가정사가 있으신분이면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차를 끌고다녀야 하시는 분이면
조심하셔야죠...  
 
제가 왜 그쪽 사정까지 알아봐드려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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