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언론이 야당을 조명하는 방식이 이러했었죠.
1: 야당이 여당과 대결하는 경우 : 정치혐오 분열 유발자
2: 야당이 여당에 끌려가는 경우 : 무능한 오합지졸 한량

 

이런 지금까지의 전래로 보면 오늘 저녁뉴스도 필리버스터에 대해서 아마도

1.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거나 아니면

2. 양비론성으로 언급하거나

3. 야당이 테러 위협 상황에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식의 논조가 예상됩니다.

 

개성공단 폐쇄나 필리버스터의 원인이 된 테러방지법 같은 것을 보면
저를 진실로 힘들게 하고 두렵게 하는 것은 북핵이나 IS가 아니라
그것을 빙자해서 사심성 경고망동 정책을 펴는 정권인듯 합니다.

대기업의 경제활동은 있는 규제도 다 풀어서 밀어줘야 겠다는 정권이
자유로운 시민활동은 없는 규제도 만들어서 억압하려고 하니 답답하고 두렵고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