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눈 비비고 일어났는데.. 뉴스가 시끄러웠다. 어머니께 '무슨 일이예요? 그 사람 어찌 되었데요?' 라 여쭈니 어머니께선 '죽었단다.. 이유 그 찢어 죽일놈들..' 그 말을 듣고 이유모를 분노가 치밀어올랐습니다. 한동안 TV를 멍하니 처다보다가 내 생활을 시작하게 위해... 참... 누구는 지금 고인이 되었는데.. 내 생활이라니... 머리를 감기위해 물을 담으면서 애도를 표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현세에서는 힘들었지만, 저 세상에서는 분명 지금 고통의 몇배나 되는 행복이 있으실겁니다. 먼저 돌아가신 분들.. 좋은곳으로 인도해 주세요...
묵념을 마치고 머리속에 떠오른거...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 했을텐데... 정말 열심히 협상을 했을꺼 같은데... 왜?? 전에 축구협회에서 메추가 오니 어쩌니 하면서 헛소리 하다가.. 오히려 욕 얻어먹고 넷티즌 열받아서 합성사진, 비난의 글 올린 사건이 떠올랐다.
이봐 거기 갔던 정치권 인사분들.. 뭘 하긴 한 겁니까? 믿고 싶은데 자꾸 이런일이 반복되니깐,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믿음이 안 갑니다.
비교해서 뭐하지만, 일본은 3명이나 되는 인질을 살렸는데.. 그렇게 역량이 부족했던 겁니까? 그분 못 살립니까? 한국인이란게 후회됩니다. 아니, 당신들 같이 앞에서 말하는 것과 뒤에서 말하는게 다른 인간들이 정치하는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사는게 짜증이 나네요!! 국민들이 불쌍합니다!! 정말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