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1. 태양광 발전 태양광은 빛과 열을 동시에 품고 있기에 지구 표면의 에너지 순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죠. 그렇지만 태양광 패널의 효율성은 여전히 바닥을 기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 연평균 원자력 발전량 전체를 대체하기 위한 태양광 패널의 면적 자체가 추정이 될까요? 추가적으로 태양광이 패널에 흡수되어 전기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혹은 패널에서 반사되어 지구 밖으로 이탈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의 자연적 순환에 전혀 이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극단적인 가정도 가능할 것이고, 이는 태양광을 이용하지 못하게 될 생태계나 열에너지의 순환을 위한 근본적 소스가 차단될 것이라는 문제점을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연구는 진행되고 있는지요?
case 2. 풍력 발전 바람이란 대기를 매개로 한 해양 및 지표에 존재하는 열에너지의 자연적 순환방식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풍력발전기가 생산해낸 전기 만큼 바람의 이동 에너지는 저항을 받게 되는 것이 당연할테니, 풍력발전은 자연적인 에너지 순환 방식을 억지로 저해한다고 추정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풍력발전으로 원자력 발전량 전체를 대체한다 했을 때, 대기중 열에너지의 이동량이 현격히 줄어버리는 사태가 대기 순환에 미칠 영향은 연구가 되고 있을까요?
제 질문 자체가 극단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아무래도 신재생 에너지란건 유해 물질의 배출 문제에서 자유롭다곤 해도, 에너지의 순환에 극단적인 브레이크를 거는 문제점을 가져오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