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새를 예로 들자면 공작새 수컷은 깃털이 화려한데 사실 생존 입장에서는 화려한 깃털이 생존에서는 불리한 요소임. 그런데 깃털이 화려하면 할수록 오히려 암컷이 더 선호해서 번식 성공률이 높음. 왜 생존에 불리한데 더 선호할까? 왜냐하면 생존엔 불리하지만 다른 유전적인 우월함(체력, 근력, 시력/청력, 지능 등)을 어필하기 때문임.
즉 불리한데도 살아남았네? 쟤가 뭔가 있구나.하고 어필할 수 있음. 당연히 다른 우월한 유전적인 뭔가가 있는 쪽으로 암컷이 짝찟기를 많이 시도하니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공작새의 깃털은 화려한 방향으로 감. 여기까지는 그냥 진화론에 핸디캡 이론.
진화심리학은 여기서 심리학이 끼어들면서 왜 화려한 쪽을 더 선호할까?-공작새의 깃털이 화려한 쪽을 더 선호하는 부류가 있었고 덜 선호하는 부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화려한 쪽을 더 선호하는 쪽은 유전적인 우월함이 있는 쪽이랑 짝짓기를 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유전적인 우월함을 가진 후손이 태어났고 그 후손은 진화에 적응했을거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덜 선호한 부류는 유전적인 우월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작새와 짝찟기를 했을것이고 우월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후손이 태어나 계속해서 도태됬을것이다.
따라서 공작새의 심리 기제는 화려한 쪽을 더 선호하는 쪽이 진화에서 살아남았으니 갈수록 화려한 쪽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갔을거다.따라서 공작새는 화려한 쪽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거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