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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생각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25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부끄러워..
추천 : 0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07 01:41:20
지금으로부터..5년전

4여년을 만났던 여자를 차버렸습니다.

이미 한번의 바람으로 저에게 

다시는 쌓을수없는 신뢰를 무너트렸고..

그자식이랑 정확히 88일째에 저한테 들켜서

눈물,콧물 흘리며 

빌고,빌기에 헤어지고 난후 다시 만나줬습니다

몇일 헤어진 동안 정말 한점의 애틋함, 그동안의

정도 남아있지 않다는걸 확인했고.. 다시 만나준

이유는 ..  

너도 한번 느껴봐라 가 목적이었죠..

좀더 절망적인 아픔을 주기위해 정말 잘해줬고..

웃어줬습니다.. 단 ..  관계는 갖지 않았죠

운명의 그날 ..

나한테 했던 그대로 나역시 한통의 문자로

헤어짐을 고했고..당장은 수긍 했지만

이주정도 지난후였나..부터 집착이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그 이주동안

정말 이쁜 여자친구가 생겼고..  즐거웠습니다

어느날 아침 그 여자애한테 전화가 왔고

울고,불고 매달리고

안만나줘도 되고,욕해도,때려도 좋다

다시 사귀는 사이만 되어달라길래

난 이미 다른 여자친구가 생겼다

돌아갈수가없다 구질구질하게 달라붙지말고

너도 너한테 맞는 남자 만나라..

그러니 이여자애가 울부짖으며 말하더군요..

"난 돌아왔자나!!!!!"


어쩌면 저말을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겟네요

전 ..기다렸다는듯이 한마디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게 너랑 나랑의 차이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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