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삽니다.
많은 무개념 운전자들을 봅니다.
무개념 운전자는 높은 확률로 렌트카입니다. 

 차 두대 지나갈 수 있는 이면도로에서
맞은편에서 차가 옵니다. 당연히 구석으로 붙겠지 하는데 정중앙으로 속도도 안줄이고 돌진합니다.
표정은 어찌나 순진무구하던지...
 무서워서 제가 풀밭으로 차 빼줬습니다.

2차선 이상 도로에서 1차로에 갑자기 멈춰섭니다.
뒤에서 빵빵 거려도 가만 있어요.
옆으로 가서 뭐하나 보면 네비 찍거나 지도 보거나 핸폰 보고 있습니다.

운전하고 가다가 맞은편에 볼일이 있으면 아무리 도로가 한산하다고 해도 유턴을 하잖아요?
그냥 역주행합니다. 좀 전에도 봤어요.

마찬가지로 주차장에 나와서 맞은편 도로로 갈때 유턴안하고 상행도로에서 하행방향으로 차를 빼고 그대로 역주행. 그래도 비상등은 켜네요. 

잘 가다가 깜빡이 키고  그대로 멈춤.
옆차선 차 다지나가서야 차선변경함.

스쿠터
1차선 도로에서 자기땜에 뒤에 차들 엄청 밀리는데 도로 정 중앙으로 천천히~뒤에서 빵해도 비킬 생각이 없는지 중앙으로 천천히~
맞은편에 차 안오는 순간 뒤에 따라가던 차들 전부 중앙선 침범하며 앞지르기.ㄷㄷㄷ

스쿠터 타고 다니다 뒤에 차 따라오면 먼저가라고 깜빡이켜고 오른쪽으로 붙음.
근데 추월안하고 계속 따라옴. 그것도 가까이 붙어서. 어쩌라고...

 역주행은 전부 가게 앞에서 본건데 cctv 하나달면 카파라치로 돈좀 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