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나오는 도중 약 5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서 푸들이 (푸들 주인말로는 4키로정도,목줄은 없었습니다) 짖으면서 달려와서
제가 뒷걸음질을 쳤는데 계속 짖으면서 제 코앞까지 다가와서 제가 물릴거같은 위협을 느껴서 놀란마음에 발로 1회 차고
그대로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근데 개주인 차가 저희 집 앞에 세워져 있었고 제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얘기한후 나가서 얘기를 했었는데
사모님이 많이 놀라신 상태였구요 개주인 말로는 개가 개거품을 물고 경련을 일으키면서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까지 왔었고요.. 우선는 일이 이렇게 된건 죄송하다고 개주인에게 말 했습니다
푸들은 일단 사모님이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요
개주인 말로는 개 상태를 보고 사건을 접수하거나 안하겠다고 하시는데
일단 병원 도착후 연락받은 걸 봤었는데 외관상으로는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내상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상태를 보고 사건 접수를 결정하시겠다고 하는데요 (형사처벌로 된다고합니다)
그러면 안되겠지만 혹시라도 멍멍이가 죽으면 전 어떻게 되는건가요?
동물게에 이런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발로찬 경위에 대해 변명? 제 입장을 얘기하자면
평소에 개들 귀여운 사진보면 귀여워하는데 또 한편으로는 개를 무서워하는 편이고
제가 물릴거 같다는 위협을 느껴서 저도 모르게 발로차고 도망을 갔습니다.
경찰분이 얘기하기를 그 쪼그만한 개가 짖으면서 달려온다고 얼마나 위협을 느꼇냐고 비웃으면서 얘기를 하는데
그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거잖아요..제가 싸이코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 개를 차고 도망갈 사람도 아니고
너무 놀라서 한번차고 도망가서도 계속 놀란 가슴이 진정이 안된 상태였구요...
아무쪼록 개가 괜찮길 바라면서 이런 경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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