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하는 와중인데
이게 야당에 역풍이 될건지 순풍이 될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는 무조건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도 아니고 실제 국민을 위한 반대라는게 중요하죠.
헌데 여기에 "이런거해봐야 무슨소용?", "이미 콘크리트는 노관심ㅋㅋㅋ","정부하는 일에 딴지거는거봐라" 등등의 소리가 나옵니다.
물론 저 말도 맞겠죠. 콘크리트는 종편만 주구장창보면서 1번1번 노래를 부를것이고
이런거 해봐야 회기 끝나버리면 다음엔 무조건 표결 해야되는것도 알고있습니다.
근데 야당이라함은 부적절한 일에 반대의 의견도 내고 쓴소리도 하라고 존재하는거지
"다 아니까 니들도 의원연금이나 받으면서 놀고있어"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야당이 새누리2중대 소리 듣던 시절 야당의 모습.. 아무 소리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찬성하던 그 모습..
이제는 바꿔야지요.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야당으로.
처음부터 다 바뀌겠습니까?
하나씩 바꿔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