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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악!! 지갑 찾음!! 우악!!
게시물ID : fashion_66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텀
추천 : 5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0/29 20:03:39
어제...지갑 잊어버렸다고...새벽에..
글쓰고..술한잔먹고 ...잠들었는데...
이글을..어디에다..적을지..몰라서..패게에 적을께요 ㅠㅠ
 
어제 지갑 잊어버리고...술먹고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갈려고하는데..
우울한 기분을..뒤로하고..일단..일은 해야하니깐..
 
집 마당에서 일하러 갈 준비하는데..
저희집 앞에..슈퍼 할머니께서..아침에 젊은 청년 20대 중반? 두명을 데리고..오시는거임..
할머니께서 저를보고...
"제가 xx라고 "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벙쩌서..
"누구세요?"
"무슨일이시죠?" 라고 물어보니..
 
그 청년이 어제 지갑을 주웠는데..
필요하신것같아 출근전에 집주소 네비에쳐서 오신다음 동네슈퍼 할머니한테
여기 xx사냐고 물어봤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지갑을..보여주는데..
정말..눈물 날뻔..ㅠㅠ
그래서 아침에 혼자 너무좋아서...감사합니다 라고 계속 난발하고..
지갑 확인해보니..돈도 그래도임!!
 
그래서 너무 고마워서..
지갑에 있는돈 7만원 다 털어서 저녁에 친구분이랑 술한잔 하시라고 다 드리고
계속 고맙다고 말씀드리는데
 
출근시간 다 되간다면서  가봐야한다면서
다음부터 지갑 안 잊어버리게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유유히 사라짐..
 
아침부터 기분 업되서 흥분해있는데
옆에서 보고있던 부모님께서...이상하게 쳐다보심..
그리고 그총각들 사라지고..
폭풍 등짝 스맹슁...쫘악!!!
 
아...너무 기분좋네요 ㅋㅋ
오늘 일도 힘들었는데..지갑생각하니...힘든지도 모르겠곸ㅋㅋ
미친듯이 일하고 왔네용 ㅋㅋ
 
아 조앜ㅋㅋㅋ
아..이새끼..앞으로 횽이 꼭 품에 안고 다닐께 >.<
 
CAM00195.jpg
CAM00194.jpg
 
다시한번...지갑을 주워서..저희집까지와서..찾아와주신..동생들? 정말 생큐베리 ㄳ!!
정말 복 받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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