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집사입니다.
최근에 결혼도 하고 아깽이 입양도 했죠.
근데 병원에서 알레르기성 비염 판정받았습니다.
고양이 때문이라더군요.
그때 생각들은건 '와이프(애칭은 냥이죠)를 어케 설득시키지?'
였는데 와이프가 이해해 주더군요.
그런 와이프가 전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더군요.
결혼하면 모든 결정은 같이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분도 아마 힘드셨겠지만 사정설명하고 어떻게든 입양시킬려고
노력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끝으로 사진은 나의 사랑스런 와이프를 호위(라고 쓰고
포위라고 읽는다)하는 냥이3마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