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 대통령이 우산을 직접 드냐고.
그깟 우산 대통령이 직접 좀 들면 어떠냐고요?
천만의 말씀!
공식적 외교 만남에서 오른쪽에 앉느니 왼쪽에 앉느니,
의장대 사열할 때 앞서가니 뒷서가니 등등 시시콜콜 따지는 게 외교 의전임.
지금까지 대통령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우산을 직접 든 경우를 보지 못했음.
닭통령의 저 모습은 스스로 자신의 격을 낮춰버린 모습임.
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격까지 낮춰버렸음.
저건 전적으로 따라간 수행팀의 잘못임.
닭통이 내리자마자 우산을 받춰줬어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