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 안에 눈이라는 글자를 두번 쓰되, 두 눈의 뜻은 달라야 한다.
라는 국어문제가 출제됫었죠. 네. 그냥 주는문제였어요... 다들 평범하게 '나는 눈이 덮인 설경을 눈으로 보며 만끽했다' 등등...
근데 서술형 채점을 하는데 어떤놈을 불러서는, "야 임마, 이건 도대체 뭐하라고 쓴거냐? 똥 눈 자리에 눈이 쌓였다? 미쳤냐?" 하면서 그녀석에게 5점만점에 4점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