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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졌다고..?
게시물ID : humorstory_66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크와콩나물
추천 : 0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6/24 01:41:59
야자끝나고 집에오는길.

11시반.

털레털레 걸어오는데 앞쪽에 왠 초딩하나와 그 아버지뻘 되보이는분이 손붙잡고 가고 있더라구요.

초딩이 말했습니다.

'아빠 그거 알어??김C 디졌대!!'

헉..-_-;김씨가??김씨가 왜;;
너무 궁금했습니다 들으려고 들은건 아니지만 듣고나니 너무 궁금했습니다.

'김C? 김C가 왜죽어??'



아버님께서 제마음을 이해하셨는지 되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초딩.......










'이라크 전쟁하는데 디졌대'















초딩새끼가 웃으면서 얘기할정도로 가벼운일이 아닌줄 압니다.

이름을 몰랐던것 까진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실 쪼개면서 '디졌다'라니..?

물론 모든 초딩이 다그런건 아니겠지요.

하지만 앞으로 제 다음세대에,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기둥이 될 녀석들이.....

지금의 초딩이 이끌어가는 우리나라.정말이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기분이 매우 좆치 안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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