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나아가면 이번 총선에도 승산이 있겠다!
싶은 마음도 잠시,
어딘가에서 무언가 알 수 없는 목적을 가진 한 사람이
휘발유를 들고서 테러를 감행하다가 잡혔다는 보도가 뜨고.
역시 새누리당이 옳았다, 역시 박근혜의 혜안은 정답이었다.
라고 평가하는 분위기가 온 나라에 가득하기 시작.
당황한 야당은, 테러를 자행한 범인의 신상을 알아내려고 하지만,
왜인지, 공개할 수 없다는 경찰의 입장.
그리고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의 대승.
그 몇달 후, 단지 기름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시민이라고 밝혀지며
테러범은 무고죄로 풀려나고..
..과거에 이런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왠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기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