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당 가실거면 아침일찍 가세요. 그러면 단팥빵을 줄서지 않고 바로 맛 볼 수 있습니다. 10시 이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이성당은 단팥빵이 맛이 있는 편이고, 야채빵은 호불호가 갈리겠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살짝 싱거운 감이 있습니다. 근처 유명하다는 영국 빵집 보다는 낫지만, 야채빵은 여름에 잠깐 팔았던 전주 경원동 풍년제과 보단 못하더군요. 지금은 경원동 풍년제과에서 야채빵을 팔진 않습니다만, 맛있는 빵을 왜 안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ㅋ 군산 빵집 중에 소룡동에 이레 베이커리라고 있습니다. 베이비 슈가 맛있고, 여름에는 팥빙수가 생긴거 답지 않게 맛있으니 군산 들르실 일 있으면 짬뽕 드시고 빙수 드시러 가보세요ㅎ 그리고 이성당에서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은 다 맛있습니다. 더불어 밀크 쉐이크도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ㅋ
전주에는 경원동 풍년제과가 초코파이로 유명하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풍납문 앞에 있는, 랜덤하게 문이 닫혀 있는ㅋㅋ원 베이커리의 초코파이가 맛나더군요. 다음이 풍년제과와 효자동 모짜르트 베이커리의 초코파이가 맛나지요. 풍년제과에선 초코파이만 사지 마시고 센베도 맛보세요. 집에 어르신이 계시면 선물용으로도 굉장히 좋습니다. 맛나요~ 그리고 삼천동 성당 앞에 가면 데이브라는 작은 빵집이 있는데, 가격은 조금 있습니다만 제 값 하는 빵집입니다. 크림치즈 양파 베이글 정말 맛있습니다. 크림치즈 덕후 분들은 꼭꼭 가세요. 효자동 모짜르트 베이커리는 가격도 저렴하고, 시식도 푸짐하고, 가끔 덤도 얹어 주는 매우 훌륭한 빵집입니다ㅋ 초코파이가 부드럽고 크고 맛납니다. 전주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해 있는 맘스 브레드도 한번 가 볼만 합니다. 본점은 화려하기 그지 없는 LH공사 근처에 있는데 오징어 먹물 빵이 연유도 들고 맛있습니다. 서신동에 가면 천향 베이커리라고 통밀 빵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빵집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무 첨가제 통밀빵 좋아하신다면 한 번 들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 유명한 빵들 말구 커다란 고로케 사선으로 자른거 같은 빵있어요. 그빵은 진짜 아기병사 먹방 절로나와요 ㅋ 그리고 보스턴 소세지빵인가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그 소세지빵은 신세계에요. 다른데선 맛볼수없는 맛 ㅎㅎ 단맛나는 빵 별로 안좋아하시면 저런빵 드셔보세요. 동네사람한텐 저런빵이 더 잘나가서ㅠ 오전일찍 아니면 못사요
이성당 빵집....2년전인가 3년전에 갔었죠 민박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 대충먹고 출출해서 빵 몇 개 사러 간곳이 이성당 빵집... 여기가면 진풍경인게 사람들이 오른손엔 집게 왼존에는 빵쟁반 하나씩 들고 기둘리다가 빵이 나오니.....빵을 하나 하나 이쁘게 놓는게 아니라 그냥 쓸어담다 싶이 넣더라구요 빵 맛도 맛이지만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먹고나면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더군요 마누라님께서 빵을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먹고는 싶은데 자신이 힘드니 않먹는 편인데 이집빵은 이러면 않되는데 않되는데 하면서 맛있다고 혼자서 빵 3개를 먹더군요..... 먹고나면 속않좋다고 매번 그러던데 여기빵은 괜찮다고 하고... 그래서 나중에 다시 사러오자 그러고선 저녁에 다시사러 갔더니 빵이 거의 다 팔리고 없는게 함정....ㅡ.ㅡ;;
빵덕후라 아침에 군산 가자마자 이성당 들려서 두근 거리면서 단팥빵 야채빵 사서 먹었는데 야채빵은 ...내가 마요네즈 이런 느끼한거 좋아하고 양배추도 좋아라 하는데 맛없어서 집에 와서 먹지도 않았네요 진짜 호불호 갈리는듯 게다가 그날 양배추 상태가 쓴맛이 나더라고요 좋은 양배추는 단맛이 나는데.. 그래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단팥빵은 좋았어요 팥덕후라 맛있었는데..좀 달아서...... 다음 이성당 또 혹시나 가게 된다면 그때는 다른분들이 추천해준 그런것만 사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