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2018/01/02/story_n_18923024.html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호놀룰루까지 가는 하와이항공 446편의 출발예정시간은 원래 2017년 12월 31일 밤 11:55였지만,
이륙이 지연되어서 예정시간보다 10분 늦은, 현지시간 2018년 1월 1일 00:05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는 출발 후 약 8시간에 걸쳐 비행해서 목적지인 호놀룰루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호놀룰루 시각은 날짜변경선을 기준으로 오클랜드보다 23시간이 늦습니다.
결국 도착시간은 현지시각으로 2018년이 아닌 2017년 12월 31일 오전 10:16분이었습니다.
이 재미있는 현상을 워싱전 WJLA의 샘 스위니 기자가 트위터에 올렸고, 많은 사람들은 이걸 보고
"시간여행했다."
"당첨된 로또번호를 알려줘!"
"새해결심을 두 번 할 수 있겠군"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