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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정복하면 그야말로 유토피아 아닌가요?
게시물ID : science_66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오징어
추천 : 1
조회수 : 142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1/02 19: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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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술의 고도의 발달로 노화가 정복되고 영생을 누리게 되면
 
늙는것에 대한 자격지심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또한 거리에 보이는 사람들은 전부다 풋풋하고 건장한 청년들이나 청순하고 아리따운 아가씨들로만 보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주름지고 꼬부랑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더이상 눈에 띄지 않고..
 
동갑내기 연인사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증조할머니와 증손자의 사이라던가...
 
무엇보다도 외모로 나이를 알아볼수 없다는게 엄청난 장점이고...
 
국가적으로는 저출산.인구절벽 문제도 걱정없고... 생산가능인구가 그대로 유지되고...
 
그야말로 유토피아 아닌가요?
 
그런데 왜 사람들이 불로영생이 자연의섭리를 파괴하니 하면서 부정적으로 볼까요?
 
자연의 섭리라는것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것인가요?
 
글고 부자들만 누릴것이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물론 초창기에만 부자들만 노리겠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어떻게 하면 더 싸고 대량으로 불로약을 팔고 영생시술을
 
해야할것이냐? 하면서 끝없이 연구할겁니다. 전자제품도 늘 새로운 기종이 출시되듯이 말이죠...
 
글고 컴퓨터.핸드폰도 80~90년대 까지만 해도 부의 상징이였지만 지금은 누구나 다 하나씩은 가질수 있는만큼
 
불로영생 역시 컴퓨터 핸드폰처럼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의료와 관련된 것이니 당연히 의료보험도 적용시킬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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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20:16:40추천 0
오히려 그걸 권력화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SF작품...예를 들면 알리타:배틀 엔젤 이라는 이름으로 영화화가 된 총몽을 보면 하층민은 불로불사 처리를 받지 못하거나 힘들고 그러고도 인구가 폭증해 아이들을 사냥감으로 쓰는 스포츠(...)가 유행한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물론 그정도로 극단적이진 않겠지만 이것저것 문제가 나오긴 할것 같습니다.

...라고는 해도 그런걸 극복하면서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게 인간의 힘 아니겠습니까.
댓글 0개 ▲
2018-01-02 20:38:00추천 0
불로영생의 장점만 생각하면 유토피아가 되죠
근데 과연 인간이 불로영생을 얻었을때 지금과 같은 사회구조를 유지할까요?
그리고 불로영생일때 생식문제는? 식량문제는? 에너지 문제는? 경제, 군사적 문제는?
그냥 이정도만 생각해봐도 유토피아는 안될거같은데..
댓글 0개 ▲
2018-01-02 21:26:54추천 0
그때가 되면 죽음은 권리가 되겠죠?
자살같은건 범죄가 될지도모르죠.
댓글 0개 ▲
2018-01-02 21:56:16추천 0
경제적인 문제가 클것같네요..
댓글 0개 ▲
2018-01-03 00:46:29추천 1
휴대폰 약정처럼 한달에 10만원씩*일년에 3%씩 인상으로 사는 동안 영원히 청구되겠죠.
무한 노예.
댓글 0개 ▲
2018-01-03 01:17:16추천 3
전 사상의 변화가 정체된다는 점이 가장 무섭습니다. 변화가 없는 것은 죽음이기 때문이지요
댓글 0개 ▲
2018-01-03 04:49:22추천 0
제일 관심있는 연구분야 중 하나가 '노화' 와 '죽음' 인데...
댓글 1개 ▲
2018-01-06 07:22:01추천 0
저도 죽음이란게 참 좋아요.
지금 당장 죽어보고싶다! 이런건 아니지만
저한테 죽음이란건 정말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니까요
2018-01-03 14:44:30추천 0
인타임
댓글 0개 ▲
2018-01-03 17:25:20추천 0
지구는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고, 변화가 없이 정체가 되면 윤리적인 타락이 일어나겠죠
부족함이 없어지면 타락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거라 생각되는데 과연 결말이 좋을까 싶네요..
그 끝은 전쟁으로 인한 파멸이겠죠...
댓글 0개 ▲
2018-01-03 20:53:28추천 2
독일에서 3번째로 큰 노화를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노화에 대해 연구했던 연구원입니다. 저희 연구쪽의 모토는 불노장생이라기보다는, '80까지만 살더라도, 건강하게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고 늙는 것이 올바른 노화다'입니다. 뭐 이와는 별개로 사람이 늙지 않고 죽지 않고, 젊은 채로 영생한다면, 사회적으로는 엄청난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인구는 계속 늘어날테니 말이죠. 그리고 몸이 안늙는다고 정신이 늙는 걸 막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댓글 1개 ▲
2018-01-04 00:43:26추천 0
근데 사람이 영생을 하게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식낳는걸 포기하지 않을까 하네요... 설령 자식낳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고... 애초에 사람이 자식을 낳는 번식욕구도 자신의 생명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2018-01-05 14:17:38추천 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ystery&no=7721&s_no=7721&kind=search&search_table_name=mystery&page=1&keyfield=subject&keyword=%EC%B9%B4%EB%A5%B4%EB%8B%A4%EC%87%BC%ED%94%84

카르다쇼프 척도에 의하면....제2유형 항성급 에너지를 운영하는 문명이 되면 불로장생에 가까운 수명을 살게 된다고 하네요...다만 그렇게 해서
유토피아 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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