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보다 쪼금 더 잘쳤어요 그래서 가족들끼리 막 얼싸안고 했는데
대학 지원과 진로에 있어서 마찰이 있네요
엄마는 자꾸 '여자는 취업이 안된다, 시집을 잘가야 한다' 며 연고대 간호학과나 식품영양학과를 강요하세요
그런데 전 그런거 하려고 공부한 거 아니거든요 진짜??
취업이 어렵고 공부할 게 많은것도 알지만
전 경제학과나 행정학과가 목표였어요
그래서 지겨운 고3 생활도 목표를 생각하면서 다잡았구요
평소엔 아무말 안하다가 시험치고 밀어붙이시니깐 정말 스트레스네요
한양대를 잡대라고 하질 않나....제가 지방에 사는데
연고대 안갈거면 지방국립대 다니래요 하하
제가 꿈꿔온 캠퍼스 생활은 이렇게 무너지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