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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롤을 통해서 인생을 배운다 1편.
게시물ID : lol_394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요
추천 : 0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07 21:26:50
1편. "살아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롤에는 구석에 처박혀 1:1의 진검승부를 겨루는 고독한 탑라인도 있고, 봄바람 난 커플마냥 라인전 내내 손잡고 다니는 봇라인도 있다.
적이 보지 못하는 정글 속에서 cs를 챙기고 갱킹을 주임무로 하는 정글러도 있고, 금방 커서 다른 라인에 로밍다니는 미드라인도 있다.
그들 각각의 목적은 모두의 승리. 그게 아니라면 트롤이라고 한다.
정글러가 미니언 대신 정글몹을 먹는다고 해서 틀린 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니다. 원딜이 연달아 킬을 싹쓸이해도 그게 틀린 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니다. KDA니 평점이니 하는 사소한 건 차치하고 한타때엔 서로 힘을 합쳐 적을 때려눕히고 승리할 뿐인 것이다.



남의 도움 없이 홀로 성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느리더라도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다하는 사람도 있고, 집안 등 환경의 탓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끼리 서로 짓밟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공동선을 위해 힘을 합친다. 그게 아니라 자기만 잘났다고 하기 위해 헐뜯고 싸운다면 사회부적응자의 기질이 있는 것이다.
누구 하나가 재력이나 학식이 특출나게 뛰어나다고 한들 그가 사회부적응자가 아니라면 궁극적인 행복사회를 함께 누리는 것을 위해 노력할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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