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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촉이 오지 않음? 미안하지만 안되겠다.
게시물ID : star_66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농약을먹이자
추천 : 23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31 23:48:17



화영아, 미안하지만 못멈추겠다.


낮에 김광수가 화영이 부모님 만나 설득했네 어쩌네 하는 기사 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화영이 트위터로 그만해달라 요청했고,

은정은 티아라 맴버들 중 처음으로 입 열었고,

티아라는 엑스포 일정도 취소하고 당분간 활동 안한다더군요.

대충 촉이 오지 않습니까?


잠수타는 동안 시간 끌면서 헛수작 부릴 것 같은데,

또 다시 광수 언플에 놀아나며 흐지부지해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아이돌 내에 있었던 멤버 불화설 정도라고 보시는 분들도 일부 계실거고

그런 일에 뭐 이정도로 열을 내냐는 분들도 물론 많으시겠지만,

공인이니만큼 아무래도 사회 전반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 문제를 

이번 사건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주목하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특히 십대들에게 일종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아이돌로서도,

대중 문화를 선도하는 연예인으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아주 거지 발싸개 같은 것들이잖아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격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음...


특히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다시피 왕따 문제가 일어날 경우 피해자가 승리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따를 당하지 않는 주변인들도 더 나서서 도와줄 수 없는 것 같아요.

학교생활에 비유할 경우, 문제가 커지면 피해 학생에게 전학을 권유하는 일이 더 많으니까

가해학생은 여전히 학교에 남게되고 왕따 학생을 도왔던 주변 학생은 보복 당할 확률이 높죠.

굳이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도중에 너도 같이 따 당하고 싶냐느니.. 그렇게 협박할 수도 있고요.

가해학생이 학교 측으로부터 뭔가 조치를 받게 된다 해도 그게 뾰족한 해결책이 되는 걸 보신 적이 있나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그렇습니다.


티아라 잠수 좀 타다가 버젓이 방송에서 뻔뻔하게 얼굴 내밀고 다니고

김광수는 인기 좀 얻어먹고 싶다는 애들은 싹수고 나발이고 얼굴만 예쁘고 몸매만 좋으면 

생수머신이든 ㅒ쁜이든 열혈강간이든 신경 안쓰고 온갖 드러운 족속들은 다 끌어모아 대중을 기만하는 꼴 정말 보기 싫어요.


게다가 요즘 K-POP이 한류를 일으킨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는데, K-POP의 위력이 

해외에서 정말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는 직접 해외에 나가 확인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모르겠으나

저 인격 장애들이랑 쾅수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무슨 망신인지 모르겠네요.

(K-POP에 관심이 많은 해외 팬들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요.)



지금 관심이 약간 시들해졌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검색 순위에도 화영 관련 검색어를 찾아보기 어렵고요...


일단 저는 TV보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연예인에도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인격적으로 정말 문제가 있는 이런 사람들이 기회를 엿보다가 또 다시 착한척 가면을 뒤집어쓰고 

버젓이 방송 출현해 인기몰이를 하고 주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우상이 되는 모습을 본다고 상상해보면

솔직히 저는 정말 역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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