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당신은 꿈 을 믿으십니까????????????1탄......
게시물ID : panic_60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디를항마
추천 : 4/5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07 23:24:18
본인은 여친도 없고 남친도 없음으로 음슴체 가겠음...



어렸을때 부터 꿈을 자주 꾸었던 나는 어느날 부터인가 꿈에서 일어 나는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아주 약소름돋는 일을 겪게됨

때는 18년전 초등학교 3학년 부터 3년동안 지속된 꿈얘기 먼저 하겠슴



3학년때 단독주택이었던 우리집은 엘레베이터 탈 일이 거의 없었음 ..동네는 주택가 였고 밤에는 사람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였음

주위에 친구들도 아파트 사는 친구도 없었음..

놀이기구 타는걸 좋아했던 나는 종종 엘레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갔으면 좋겠다고 얼토당토 되지도 않는 투정을 하게됨

바로 그쯤에서 부터 이꿈을  꾸게 되었음

꿈내용인즉,

그 창문이 달려있는 엘레베이터 있잖슴?  안에서도 보이고 밖에서도 보이는.. 

그런엘레베이터였는데 본인은 항상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면 8층을 눌렀음 ..왜 8층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매번 8층을 눌렀음

그리곤 4층에서 한번 엘레베이터가 서는데 항상 거기엔 교복을 입은 여자가 서 있었음.. 그리고선 문은 안열린채 다시 8층으로 향하곤 하는거임

처음에 엄빠 와 할매한테 이 얘기를 했지만 키 크는 꿈이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감..

근데 이 꿈 횟수가 좀 잦았음..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 이 꿈을 꾸게 되는거임 .. 이제는 점점 그 꿈을 꿀때마다 하나씩 스토리가 이어져 나가는거임



몇주가 지나고 매번 4층에 섰던 엘레베이터에서 드디어 문이 열리게 되었음.. 그리고 교복을 입은 여자는 나에게 손 짓으로 따라오라고 하더니

복도 끝쪽 집으로 안내를 하는거임 .. 그 집 호수는 408호.....


문을 여는 순간 꿈에서 깨고 말았음..

몇주를 같은 꿈을 꾸고선 또다시 스토리가 이어짐..

408호를 들어서는 순간 온통 집이 하얀 꽃밭인거임 꿈속에서도 꽃냄새가 좋았던거로 기억함..

그런데 집에 거실로 들어섰을때쯤 흠칫 놀랐음..

거실가운데 목 관  이 하나 놓여져 있는거임 .. 너무 놀라서 이게 뭐냐고 물어 보니 자기 집이라며 관속으로 들어가는게 아니겠음?

순간 너무놀라서 거기는 죽은사람만 들어가는 곳이라고 소리를 치며 꿈에서 깼음


몇일이 지나도 그꿈을 계속 이어서 꾸고 싶었지만 한동안 꿈에서 그 여자는 나타나지 않음..

소풍을 다녀오고 너무 피곤 했는지 방에 누워서 잠이 들었음 ..

꿈에서 그 교복입은 누나는 다시 나타났고 이번엔 가위에 눌렸다는 느낌을 받게됐음.. 꿈이 너무 생생했기에....

눈을 떠보니 몸은 말이 듣질 않고 조금 열려진 방틈 사이로 하얀꽃들이 널부러져 있던게 보임

그순간 그 교복입은 여자는 그 문틈사이로 비집고 들러오려했고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음...


기어코 그 여자는 내방으로 들어와 침대 아래 앉더니 얼굴가까이 얼굴을 들이 미는거임.....그때 그여자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ㅠㅠ

눈이 한쪽밖에 없던...그모습을...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악몽에서 깨어난 후 난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음..그때 마침 할머니가 집에 들어오셨고 나는 꿈얘기를 막했음

이런꿈이 이렇게 지속되고있다고....불교였던 우리집은 그날로 절에서 만들어준 염주를 내 팔에 채워줌...그뒤로는 내꿈에 잘 나타나지 않았음









시간이 좀 흘러...중학교입학할때쯤....





드디어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음.......그런데 본인은 아파트가 그리 달갑지 않았음....몇년동안 겪어온 악몽과 엘레베이터에 대한 공포증이

생기기 시작했었기때문에 .......허나 사정상 어쩔수 없이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음.. 이사를 하게 된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음...











엘레베이터 문이 창문이 있는 엘레베이터 였고 우리집 층수는 8층 호수는 804호..........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은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름...........

나는 울며불며 나는 여기서 못살겠다고 엄청 소란을 피움....아니 누가 거기서 살고 싶겠음 ?????




그런 나에게 제안을 하심... 만약에 여기 집에서 무슨일이 일어날 경우엔 당장 이사를 가겠다고..

그말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던 나는 몇일을 별 탈 없이 지내게 되었음

그러던 어느날  꿈을 꾸웠음...

똑같은 교복을 입은 여자학생이 또나왔음.........꿈속에서 이번엔 나를 옥상으로 데려가는게 아니겠음??

꽃계단을 오르며 옥상으로 나를 안내하더니 옥상문을 여는 순간 알록달록 꽃밭이 너무 멋있게 펼쳐져 있는거임 ..

그리고선........자기는 하늘을 날수 있다며 옥상에서 뛰어내림.......나는 안되하며 소리치며 손을 뻗었고 이미 때는 늦음........


그런데 가는 모습이...어떤 길다란 천을 타고 하늘로 가는게 아니겠음 ??

그렇게 아침이 밝았고 아침부터 꿈 얘기 하면 별로 안좋아하던 집안이었기에...학교 끝나고 와서 말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입다물고 있었음


드디어 학교가 끝나고 오는길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집으로 뛰어가려는데  집근처 점보는 집옆 주차장에서 굿을 하고있는게 아님?

그곳을 빠르게 지나가려고 한순간....





뒤에서 사람들이 막 나를 부르기 시작함 ...이봐 학생!학생!! 무심결에 난 뒤를 돌아 보았고

어른들은 손짓으로 나를 빨리 오라고 애타게 부르고 있는거임 .그냥 집에 가고 싶었지만 마음이 영 찝찝했던 나는

그곳으로 갔고 ..그때 무당이 나에게 무릎을 꿇으며 막 우는 거임....


난 뭣도 모르고 멍하니 가만히 있는데갑자기 나에게 던진 말 한마디에 난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음......














































3년동안즐거웠어...










아직도 그때생각하면 그사람이 왜 자꾸 내꿈에 나타났는지 모르겠지만...그날 이후로는 아빠 일도 잘풀리고 나름 훈훈한 중학교 생활을했음.









2탄도 있는데................ㅋ























꿈에서 봤던 여학생의 집 호수는 408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