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다.
소개팅...좋지...그래...남녀간 자연스러운 만남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만남아닌가.
근데 친구가, 와이프의 친구를 소개시켜줬네..
그리고 친구는 와이프의 친구의 연락처를 나한테 줬음.
친구가 연락 왜 안 하냐고 그랬음.
난 번호를 저장하니깐 카톡이 뜨더군. 그래서 카스를 훑어보니깐 그 여자의 사진이 있더군.
왓더뻑.
정말..쫌 아닌거 같았다..
친구한테 얘기했다.
얼굴이 쫌 아니자나......
친구는...그래도 기다리니깐 연락해라...이럽니다.
내키지도 않는데 소개팅을 해야 됩니까..
아오..
물론 내가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지만,,,,,,,정말 난감합니다.
이것땜에 친구사이가 멀어질거 같아요.
예의상 한번 만나는...그런 행동은 싫거든요...아예 안 만나면 안 만났지..
친구의 입장을 고려해서, 내가 그 와이프의 친구를 만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