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얼굴 한번씩 찬찬히 살펴보고
그 동안 우리 고생 진짜 많이 했다고 격려해 주고 싶네요.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벌써 5년이 지났는데
그 사이에 얼굴 한번 못 본 애들이 참 많아요.
그 때 까지만 해도 졸업하면,
몇달에 한번씩은 얼굴 마주치면서 웃고, 떠들고 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다들 바쁘게 자기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가요.
그냥 그렇게 고3졸업하고
대학교 들어가고
군대도 가보고 하니까..
요즘은은 이상하게 인사 한번 못해본 고등학교 애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오늘 수능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모의고사보다 수능이 2등급씩 언,수,외 모두 낮게나왔지만
대학교 들어와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지금까지 잠 들지 못한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어요.
여기서 더 몇마디하면
'이해 못하는 사람이 이해 못하게 내 뱉는 말들'로 밖에 생각을 못할 거라는 것..
저도 잘 알아요.
힘들었었거든요...
별 다른 말보다
이 한마디로 오늘 하루를 끝내고 싶네요.
불행하세요?
행복해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