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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영생하면 생명의 순환이 끊어진다는 가사가 있는데...
게시물ID : science_66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징헌터
추천 : 0
조회수 : 131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1/09 14: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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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10588229
 
앞으로 먼 미래에 완벽하고 안전한 텔로머라이제가 개발되었다고 상상해 보자. 인간의 세포는 영원히, 그것도 완벽하고 안전하게 분열할 수 있어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희망하는 세상일까? 영원히 젊은 인간들은 영원히 번식할 수 있으므로 인구 증가, 식량문제 같은 실용적인 문제들이 생길 것이다. 물론 해결책이 없는 건 아니다. 우선 영원한 삶은 법적으로 생식력을 포기한 자에게만 줄 수 있겠다. 내가 영원히 살기 위해선 내 후손의 삶을 포기하면 된다. 내 후손의 삶은 어차피 포기해야만 할 수도 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해마다 약 1000억t의 탄소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중 오로지 5억t 정도만 생태계에서 자연스럽게 생산된다. 그러면 나머지 995억t의 탄소들은 어디서 올까? 바로 죽은 생명체의 시체들을 재활용하며 만들어진다. 죽음이 없으면 생명에 필요한 탄소의 200분의 1만 만들어진다. 거꾸로 죽음이 있기에 지구엔 약 200배의 더 많은 삶이 만들어진다. 삶은 죽음으로 끝나지만, 죽음 없는 세상에선 새로운 삶이 200배 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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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의문점.
 
즉 인간이 늙지도 죽지도 않고 무한히 영생하게 되면 새로운 생명에 필요한 탄소가 생성되지 않아 새로운 동물들과 식물들이
 
탄생하지 않고 생태계 붕괴로 인해 모든 동식물이 멸종하게 되고 지구는 생명이 살수없는 죽음의 행성이 된다는 말인데...
 
근데 이 가사 좀 단순하게 생각한건 아닌지...
 
지구에 생명체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수많은 동식물과 야생동물들이 많고 노화억제.회춘.영생기술이 개발되면
 
인간만 누리게 되는거지... 모든 야생동물이나 식물들도 다같이 누리는것도 아닌데...
 
글케되면 인간만 불멸의 존재가 되도 많은 야생동물이나 식물은 자연의 섭리대로 계속 죽고 태어나고 이런 세상일텐데...
 
왜 그런건 생각을 못했는지ㅡㅡ;;
 
인간이 늙지도 죽지도 않고 영생하면 생태계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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