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7억원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씨(50)는 2011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생각에 대출을 통해 송파구 방이동에 아파트 한 채를 8억원에 매입했다.
하지만 2년새 아파트값이 6억원 초반대로 떨어진데다, 팔려고 내놨지만 입질조차 없어 대출이자 갚기도 빠듯하다. 최근 이 '애물단지'를 처리할 길이 열렸다. 정부가 '하우스푸어'(집이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실질적 소득이 줄어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들을 위해 보유주택을 사주는 '희망임대주택리츠'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서다.
올 초 진행된 1차 사업때는 1가구1주택자로 한정해 자격조건이 되지 않았지만, 이달 진행될 2차때는 김씨도 자격조건이 된다. 정부가 정한 일시적 1가구2주택자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과연 김씨는 '하우스푸어'일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희망임대주택 제2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하고 이달 11일부터 하우스푸어 주택 500가구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지만 자격조건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일시적 2주택자로 완화된 신청자격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1&sid2=260&oid=008&aid=0003146899 이럴꺼면 주식투자 실패해도 돈 보전해줘야지 ㅅㅂ 역시 괜히 1번 투표하는것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