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시판에 쓸까 하다가 이곳에 씁니다.
오늘 'dramatic entry'와 'quiet exit'에대한 기사가(박 대통령 영국순방중 생긴일화) 나와서 혼자 끌끌거리며 웃다가,
남편에게 '나도 이만큼 영어를 할 수 있을것 같은데(유학10년차), 그럼 나도 대통령 할 수 있는걸까?'
라고 했더니,
남편 왈..
"넌 절.대. 안돼, 아버님이 안돌아가셨잖아, 게다가 국상으로 치루고 온국민이 그것 땜에 불쌍하다고 해야되"
라는 말에 빵터져서 한참을 웃다가... 슬퍼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