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 때 "김의원 4시간이 되었는데 하실 수 있겠어요? 목이 많이 아프실텐데, 다른 의원이 하셔도 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은수미 의원 때 "여당 의원들은 거의 다 자리를 비우셨네요. 야당 부의장이 의사봉을 쥐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방심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원석 의원 때 (조원진 의원에게) "과거와 같은 불행한 일(국정원의 정치 개입)이 다시 없도록 하자는 게 이 고단한 토론의 목적이다. 과거를 준거로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자는 내용이기 때문에 (의제와 박 의원 발언은) 연관성이 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데 다 문제와 연관이 있는 일이다. 의원들 간에 입장이 달라도 참고 인내하고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달라.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판단하는데 의제랑 상관있다. 더 말 할 생각이 없다."
유승희 의원 때 "유승희 의원님 4시간 반 지나셨는데 더 하실꺼면 목도 좀 축이시고 목운동도 하십시오~"
방금 최민희 의원에게
"지금 네시간을 넘겼는데 어찌나 빠르신지 속기록은 여덟시간 분량이 나오네요. 소신도 말씀하시면서 천천히 하세요. 시간 많습니다~"
ㅡ 이석현 의원 힐링팩터로서의 활약상이 쫀쫀하네요. 새누리당측 부의장인 정갑윤 씨는 맨날 자더만... 경기도 전체 공약이행률 1위가 이석현 의원이던데 이번 총선에서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컷오프 떨어졌다는 루머도 있어서...